日도쿄 922명 신규확진..전주대비 무려 12배

강민경 기자 2022. 1. 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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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도의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대비 무려 12배 증가한 922명으로 집계됐다.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도내에서 9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78명에 그쳤던 일주일 전(지난달 31일)과 비교하면 대략 12배 증가한 숫자다.

도쿄도의 일일 확진자 수가 900명을 넘는 건 지난해 9월15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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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명 확진된 일주일 전보다 무려 12배 증가
900명 넘는 건 지난해 9월15일 이후 처음
7일 도쿄의 한 거리에서 주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길가에 쌓인 눈을 제거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의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대비 무려 12배 증가한 922명으로 집계됐다.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도내에서 9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78명에 그쳤던 일주일 전(지난달 31일)과 비교하면 대략 12배 증가한 숫자다.

도쿄도의 일일 확진자 수가 900명을 넘는 건 지난해 9월15일 이후 처음이다.

다만 도내 중증환자 수는 전날과 같은 3명으로 유지됐다.

이날 일본 정부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오키나와·히로시마·야마구치 등 3현에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적용 기간은 9일부터 31일까지다.

중앙정부가 광역자치단체에 중점조치를 적용하는 건 작년 9월30일 이래 약 3개월 만으로 기시다 후미오 정권 출범 이후 처음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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