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나서는 전남드래곤즈, 폭풍영입으로 수비진 강화

노만영 2022. 1. 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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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챔피언 전남드래곤즈가 2022시즌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비해 수비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남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현대 센터백 최희원과 FC안양 왼쪽 풀백 이선걸의 영입 소속을 전했다.

이선걸은 많은 활동량과 정확한 킥 능력이 요구되는 전경준 감독의 축구에 적합한 사이드백으로 판단되며, 2022시즌을 앞두고 함께 영입된 이규혁과 함께 전남의 왼쪽 측면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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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지니어스 전경준 감독의 혜안
전북 유스 출신 센터백 최희원 영입
'AFC U-23 대회 출전' 이선걸 입단
[사진=2021 FA컵 우승을 차지한 전남드래곤즈, 대한축구협회]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FA컵 챔피언 전남드래곤즈가 2022시즌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비해 수비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남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현대 센터백 최희원과 FC안양 왼쪽 풀백 이선걸의 영입 소속을 전했다.

최희원은 전북현대 유스팀인 영생고 출신으로, 지난 2020년 중앙대 재학 중 우선지명으로 전북에 입단했다. 그해 여름 성남FC로 임대를 다녀온 최희원은 2021시즌 전북에 복귀해 3경기에 출전했다.

[사진=최희원 선수, 전남드래곤즈 제공]

U-17, U-20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최희원은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이 뛰어나며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을 가져 왼쪽 풀백까지 커버가 가능한 최희원은 전남의 전경준 감독의 수비 전술에서 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 순천 출신인 최희원은 "고향인 전남에 프로선수로서 돌아오게 되어 영광스럽다. 어린 시절 경기를 보러 부모님을 따라왔던 추억이 많은 경기장에서 뛸 생각을 하니 설렌다. 하루빨리 팀에 잘 녹아들어서 팀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선걸은 가톨릭관동대 재학 중인 지난 2019년 FC안양에 입단해 3년간 29경기 2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사진=이선걸 선수, 전남드래곤즈 제공]

볼에 대한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인 선수로 2019년 태극마크를 달고 2020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선걸은 많은 활동량과 정확한 킥 능력이 요구되는 전경준 감독의 축구에 적합한 사이드백으로 판단되며, 2022시즌을 앞두고 함께 영입된 이규혁과 함께 전남의 왼쪽 측면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에 합류한 이선걸은 "전남드래곤즈라는 역사가 깊은 명문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빨리 적응하여 팀의 일원으로서 모두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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