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리랑카 외교장관회담.."상호보완적 경제구조로 협력 발전"

김경윤 2022. 1. 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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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7일 방한한 가미니 라크샤만 피리스 스리랑카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인력 파견 등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정 장관은 특히 '한-스리랑카 고용허가제'로 스리랑카 노동자들이 국내에 진출해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했고, 피리스 장관도 스리랑카의 인력이 한국에서 취업할 기회가 계속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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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허가제 양국 경제발전 기여..녹색·교육분야 ODA 계속 지원키로
가미니 라크샤만 피리스 스리랑카 외교장관(좌)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7일 방한한 가미니 라크샤만 피리스 스리랑카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인력 파견 등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 경제구조가 상호보완적이며, 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 중이라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특히 '한-스리랑카 고용허가제'로 스리랑카 노동자들이 국내에 진출해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했고, 피리스 장관도 스리랑카의 인력이 한국에서 취업할 기회가 계속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 간에는 2004년 6월 고용허가제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이래 매년 2천∼4천 명의 스리랑카 노동자가 한국에 취업 중이다.

또 정 장관은 스리랑카가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이라며 교육·녹색 분야에서 계속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양 장관은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환인도양연합(IORA)과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을 비롯해 글로벌 차원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 장관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했고, 피리스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보며 고위급 인사교류를 확대하자고도 했다.

한국과 스리랑카는 1977년 수교를 맺었으며, 올해 수교 45주년을 맞았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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