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상장 절차 착수..일정 앞당긴 까닭은?

송응철 기자 2022. 1. 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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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케이뱅크는 내달 중 주관사를 선정한 뒤 연내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당초 올해 흑자전환하고 2023년 IPO를 달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대표주관 계약 체결 이후 확정할 계획"이라며 "IPO 성공을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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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장 계획..예상보다 빠른 흑자전환에 일정 앞당겨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케이뱅크 제공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케이뱅크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내달 중 주관사를 선정한 뒤 연내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당초 올해 흑자전환하고 2023년 IPO를 달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IPO 일정을 앞당긴 건 예정보다 흑자 달성 시점이 빨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케이뱅크는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7월에는 인터넷 전문은행 중 역대 최대인 1조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 3분기 1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누적 84억원의 흑자를 내기도 했다.

케이뱅크 고객 수 지난해 말 기준 71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8만 명 늘었다. 같은 기간 여신 규모는 2조9900억원에서 7조900억원으로, 수신 규모도 3조7500억원에서 11조3200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대표주관 계약 체결 이후 확정할 계획"이라며 "IPO 성공을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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