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급등세 진정..3년물은 이틀 연속 연 2%대(종합)

김아람 2022. 1. 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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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등한 국고채 금리가 7일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015%에 장을 마쳤다.

5년 이상 중장기물 금리는 대체로 내리며 전날의 상승 폭을 일부 되돌렸다.

10년물 금리는 연 2.458%로 2.3b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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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국고채 채권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최근 급등한 국고채 금리가 7일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015%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연 2%대를 이어갔으나 전날 10bp 오른 후 급등세는 진정된 모습이다.

5년 이상 중장기물 금리는 대체로 내리며 전날의 상승 폭을 일부 되돌렸다.

10년물 금리는 연 2.458%로 2.3bp 하락했다. 5년물은 3.8bp 하락해 연 2.255%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441%로 0.4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보합, 0.1bp 하락으로 연 2.393%, 연 2.390%를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예고에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금리도 상승 흐름을 탔다.

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연준은 예상보다 이른 금리 인상 단행과 양적 긴축(QT)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날도 미국 국채 금리는 급등 국면을 이어갔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1.75%까지 치솟은 후 상승 폭을 줄였다.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논의도 최근 금리 상승 재료다. 추경을 편성하면 상당 부분을 적자국채로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국내 추경 이슈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금리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채권 금리가 전고점 부근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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