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절친' 370억 MF 토트넘 떠나나..'손흥민 우울한 주말될 수도'

2022. 1. 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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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방출 명단이 이번 주말 경기 이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내부 인사 존 웬햄은 델레 알리와 지오바니 로 셀소를 주목하고 있다.

토트넘은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모어캠비(3부리그, 리그1)와의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내부 인사 존 웬햄은 7일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모어캠비와의 경기가 토트넘의 이적 계획에 대한 많은 것을 제공하리라 생각한다"라며 "리그에서 뛰지 못했거나, 콘테 감독 맡에서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이 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면,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이 팔고 싶은 선수에 대해 다른 팀이 제안한다면, 토트넘은 그 선수들이 컵 대회에 출전하지 않도록 하고 싶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적하는 선수가 토트넘에서 FA컵을 출전하고 이적한다면, 그 선수는 이번 시즌 다른 팀에서 FA컵에 출전할 수 없다.

존 웬햄은 두 명의 선수를 집어서 주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이것이 흥미로운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완전히 이적할 수 있는 델레 알리와 지오바니 로 셀소 같은 선수들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나는 일요일 이후에 클럽의 이적 계획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알리는 최근 몇 년 동안 부진한 활약을 이어왔다. 2016-17시즌 리그 37경기 18골 9도움을 기록한 후 계속해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시즌도 17경기에 나섰지만 2골 1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로 셀소는 이번 시즌 16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무릎 부상과 정강이뼈 부상을 당한 뒤 최근 복귀했다.

모어캠비는 리그1 소속으로 토트넘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기는 평소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유소년 선수들을 기용해 콘테 감독이 원석을 찾을 기회이기도 하다. 웬햄의 말에 따르면 모어캠비전에 6명의 토트넘 유소년 선수가 출전할 수도 있다.

[델레 알리와 지오바니 로 셀소.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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