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IPO 절차 본격화..2월 주관 증권사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증권가에서는 케이뱅크가 올해 하반기에 상장 될 것으로 예상해 왔다.
케이뱅크는 7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대표주관 계약 체결 이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IPO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
케이뱅크는 7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달 중 증권사의 제안서를 받아 다음달 중 주관사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RFP 발송은 상장을 진행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대표주관 계약 체결 이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유가증권시장 상장했으며, 상장과 동시에 주요 금융지주사를 제치고 금융사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4월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는 대주주적격성 문제 등으로 자본확충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7월 1조 2500억 원에 이르는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84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첫 연간 흑자전환이 유력한 상태다. 2020년 말 기준 219만명이었던 고객 수도 지난해 말 기준 717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고객수 확대를 통해 여수신 잔액은 여신은 2조 9900억 원에서 7조 900억 원으로, 수신은 3조 7500억 원에서 11조 32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환경을 고려해 탄력적인 IPO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IPO 성공을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임진수 기자 jsl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힘 내분 및 지지율 혼란 속 安·李 충청 표심 잡기 '주력'
- 병실내 흡연 제지 이유로 간호사 탈의실 방화 50대 검거
- 서울 아파트 시장, 강남·용산 여전히 오르고 광진 내렸다
- 국내 첫 임신부 코로나 사망…백신 미접종
- 반말했다고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40대男 '집행유예 2년'
- 윤석열 "어제 홍준표에 연락…다음 주에 만나자고 해"
- "누구 잘못 아닌 소방관의 숙명"…슬픔에 잠긴 경기소방
- [단독]오스템 횡령액 '100억' 더 있다…경찰, 공범에 무게
- 무고한 시민 폭행하고 체포한 경찰…정당한 공무집행?
- [칼럼]이준석의 전기차에 올라탄 윤석열, 합승이 살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