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젠, 유진자산운용과 그린수소 생산 확대 '투자 업무협약'

이두리 기자 2022. 1. 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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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젠(대표 경국현)이 최근 유진자산운용(대표 진영재)과 그린수소의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유진자산운용은 플라젠의 그린수소 생산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생산 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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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플라젠의 원성필 부사장과 경국현 대표, 유진자산운용의 박민호 본부장과 반두혁 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플라젠

플라젠(대표 경국현)이 최근 유진자산운용(대표 진영재)과 그린수소의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폐플라스틱, 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 폐목재 등 생활 폐기물을 가스화 플랜트에서 수소로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유진자산운용은 플라젠의 그린수소 생산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생산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후 환경 변화 속 금융권의 선도적인 역할을 맡겠다는 각오다.

플라젠에 따르면 현재 수소는 대부분 메탄을 고온의 수증기와 반응시키는 '개질수소' 방식으로 생산된다. 이는 수소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그레이수소'로, 수소 1kg당 이산화탄소 11kg를 배출시킨다는 문제가 있다.

플라젠 관계자는 "탄소중립·기후변화 등과 같은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의 생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플라젠은 폐플라스틱과 같은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을 원료로 오염물질의 배출 없이 청정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폐목재나 음식물쓰레기 등과 같은 탄소 중립 물질을 이용하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고 했다.

플라젠은 2021년 12월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실증 플랜트를 준공했다. 올해 유진자산운용과 함께 산업단지에 상용화 수소플랜트 제작 공장을 설립하고 상용화 수소생산 시설을 구축,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을 앞당길 예정이다.

특히 플라젠이 생산하는 그린수소를 이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국내 산업단지에 접목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세계 시장에 K 그린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린 스마트팩토리 전문업체 칸워크홀딩 및 창원시와 구체적인 실행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플라젠 관계자는 "폐플라스틱뿐만 아니라 해양 수거 플라스틱으로 수소를 분산 생산해 각 지역에 수소스테이션을 보급할 계획"이라며 "해양 생태계 보전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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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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