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하율리 "롤모델=이영애, 사람이 그렇게 우아할 수 있나"[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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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주목받은 신인 배우 하율리가 선배 연기자 이영애를 롤모델로 꼽았다.
또한 그는 "물론 연기를 하면 할수록 작품마다 정말 좋은 선배님들이 많으셔서 롤모델이 많이 바뀌기도 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할 때도 '이 분 연기 정말 좋다'라고 생각 드는 순간이 매번 있었다. 이덕화 선배님이 '2021 MBC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으며 50년을 연기했다고 하셨을 때 화면에 그 분이 지나온 역사가 스쳐가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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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주목받은 신인 배우 하율리가 선배 연기자 이영애를 롤모델로 꼽았다.
하율리는 6일 OSEN과 만나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 연출 정지인, 약칭 '옷소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1일 방송된 17회(마지막 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 가운데 하율리는 훗날 정조의 후궁 의빈 성씨가 되는 궁녀 덕임(이세영 분)의 생각시 시절부터 동무인 궁녀 배경희 역으로 출연했다.
1999년생인 하율리는 입시를 위해 연기를 배우며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진학한 뒤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2018년 영화 '이기적인 것들'을 시작으로 최근 SBS '홍천기', MBC '옷소매 붉은 끝동' 등의 작품에 크고 작은 역할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런 하율리의 롤모델은 배우 이영애. 하율리는 "예전부터 이영애 선배님을 롤모델로 생각했다. '사람이 저렇게까지 우아할 수 있나?' 싶더라. 우아함과 여유, 누구도 가져갈 수 없는 아우라가 크다고 생각했다. 그런 우아함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그는 "물론 연기를 하면 할수록 작품마다 정말 좋은 선배님들이 많으셔서 롤모델이 많이 바뀌기도 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할 때도 '이 분 연기 정말 좋다'라고 생각 드는 순간이 매번 있었다. 이덕화 선배님이 '2021 MBC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으며 50년을 연기했다고 하셨을 때 화면에 그 분이 지나온 역사가 스쳐가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 monamie@osen.co.kr
[사진] 스타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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