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영입할 수 있을까'..블라호비치 이적료 1100억 책정

김대식 기자 2022. 1. 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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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오렌티나는 두산 블라호비치 이적료로 무려 8000만 유로(약 1086억 원)를 원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7일(한국시간) "블라호비치는 유럽 전역에서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블라호비치 매각을 준비하고 있으며, 8000만 유로의 가격표를 설정했다.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해당 이적료를 크게 거슬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가 좋은 잠재력을 보여주면서 토트넘은 영입을 원했지만 가격적인 문제로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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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피오렌티나는 두산 블라호비치 이적료로 무려 8000만 유로(약 1086억 원)를 원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7일(한국시간) "블라호비치는 유럽 전역에서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블라호비치 매각을 준비하고 있으며, 8000만 유로의 가격표를 설정했다.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해당 이적료를 크게 거슬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2000년생의 어린 자원이지만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피오렌티나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블라호비치는 세리에A 득점 4위에 올랐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인 유형으로 페널티박스 안에서 치명적인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 왼발을 사용하는 공격수라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블라호비치가 좋은 잠재력을 보여주면서 토트넘은 영입을 원했지만 가격적인 문제로 실패했다. 피오렌티나에 잔류한 블라호비치는 이번 시즌 더욱 더 뜨거운 발끝을 보여주면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3년 전에 비해 몸값이 무려 36배나 올랐다. 피오렌티나는 어떻게든 블라호비치를 잔류시키려고 노력 중이지만 이미 선수는 재계약을 거절하고 있는 상황. 벌써부터 다른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토트넘도 여전히 블라호비치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리 케인이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뒤 페르난도 요렌테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백업 공격수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케인의 백업 공격수는 토트넘의 오랜 숙원 사업이나 다름없다. 혹여 있을 케인의 이탈 가능성까지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블라호비치는 분명 매력적인 타깃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처럼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는 구단들에게는 큰 어려움이 아닐수도 있지만 토트넘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냉정하게 이적자금의 규모부터가 다르다. 지금까지 토트넘이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건 탕귀 은돔벨레 영입에 지불한 6000만 유로(약 805억 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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