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유관기관장 만나 "글로벌 불안 요인 대응 강화" 주문
반기웅 기자 2022. 1. 7. 16:48
[경향신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재부 유관기관장들을 만나 글로벌 불안 요인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유관기관장 신년간담회’에서 업무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박용주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 5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장으로부터 업무현황과 주요 업무계획을 들은 홍 부총리는 소관업무에 만전에 기하고 각 기관별 핵심업무를 중점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방 행장에게는 글로벌 공급망 대응과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 역점을 둘 것을 요청했고 최 원장에게는 글로벌 불안 요인에 대한 위험경보 기능이 잘 작동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반 사장에게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공사의 공적 역할 강화에 노력해줄 것을, 박 원장에게는 올해 개통한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의 조기 안정화에 주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진 사장에는 위탁자산의 안정적 투자수익 제고와 ESG투자 선도에도 유념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민의힘 시의원들 식당서 ‘몸싸움 난동’···집기 깨지고 난장판
- 김건희 여사, 국화꽃 들고 시청역 참사 현장 추모
- 허웅 “전 연인 임신, 내 아이 아니란 의심 있었다”
- 32억 허공에 날렸다···개장도 못하고 철거되는 ‘장자도 흉물’
- 채 상병 특검법 국민의힘서 안철수만 찬성표···김재섭은 반대 투표
- ‘데드풀과 울버린’ 세계관 합병은 ‘마블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 푸바오-강철원 사육사, 3개월만 재회···할부지 목소리에 반응
- 육사 선배 ‘원스타’가 ‘투스타’ 사령관에게 폭언···군, 정보사 하극상에 수사
- 원희룡 “한동훈과 윤 대통령 관계는 회복 불가···난 신뢰의 적금 있다”
- 이진숙, 5·18 왜곡글에 ‘좋아요’ 누르고…“한·일은 자유주의 동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