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랑닉 체제에서는 돈 안 푼다..'조용한 겨울' 보낼 계획

유지선 기자 2022. 1. 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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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감독이 1월 이적시장에서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6일(현지시간) "맨유는 이번 달에 어떤 영입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랑닉 감독에게 선수 영입을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랑닉 감독은 기존의 선수단을 이끌고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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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랄프 랑닉 감독이 1월 이적시장에서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6(현지시간) "맨유는 이번 달에 어떤 영입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랑닉 감독에게 선수 영입을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랑닉 감독은 기존의 선수단을 이끌고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랑닉 감독 부임 후 무패행진을 이어오다가 지난 주말 주말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졸전을 펼치며 패했다. 맨유는 랑닉 감독 체제에서 321패를 거뒀다. 표면적으로 봤을 때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선수단 내 불만이 쌓이고 있고 팀 분위기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게다가 랑닉 감독은 어차피 떠날 인물이다. 맨유는 랑닉 감독의 전술적 능력을 믿고 '6개월 단기' 감독직을 맡겼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에는 지휘봉을 내려놓고 맨유에서 디렉터 역할을 맡게 된다. 정식 감독을 선임한 후에 본격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시급한 과제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여름 이적시장으로 미뤄진다. 제시 린가드, 도니 판 더 빅, 앙토니 마르시알 등이 이번 겨울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데, 선수 이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고 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하겠단 계획이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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