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해운운임 9주 연속 상승..51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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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 운임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에 9주 연속 상승하며 5100선을 돌파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12월31일)보다 62.94포인트 오른 5109.6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표적으로 미주 서안 노선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7994달러로, 전주(7681달러) 대비 313달러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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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여파에 미주 운임 급등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글로벌 해운 운임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에 9주 연속 상승하며 5100선을 돌파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12월31일)보다 62.94포인트 오른 5109.6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부분 노선이 대폭 올랐다. 대표적으로 미주 서안 노선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7994달러로, 전주(7681달러) 대비 313달러 급등했다. 지난해 11월 26일 6730달러에서 한 달여 만에 1200달러 이상 올라 8000달러 선에 근접했다.
미주 동안 노선도 1FEU당 1만1833달러로, 전주(1만1579달러) 대비 254달러 올랐다. 역시 한 달여만에 약 1300달러 상승했다.
유럽 노선은 1TEU(길이 12m 컨테이너)당 전주대비 26달러 오른 7777달러를 나타냈다. 호주/뉴질랜드와 남미 노선은 1TEU당 각각 8달러와 47달러 오른 4691달러, 1만32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중동과 지중해 노선은 소폭 내렸다. 중동 노선은 1TEU당 3790달러로 전주(3860달러) 대비 70달러 내렸고, 지중해 노선도 7529달러로 전주(7535달러) 대비 6달러 내렸다.
세계 주요 항구에서 물류 병목현상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어 해운운임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SCFI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10월 이후 지난해 중순까지 2010년 7월 2일 1583.18포인트가 최고치였다. 그러나 2020년 9월부터 유례없는 상승을 시작해 11월 27일 2000포인트, 올해 4월 30일 3000포인트, 7월 17일 4000포인트, 12월31일 5000포인트를 각각 돌파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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