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스펙 다 나왔다"..노트 부활 신호탄 '갤럭시22' 이렇게 나온다
6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더 버지 등 주요 외신은 최근 IT 팁스터들이 유출 및 공개한 갤럭시S22 시리즈 스펙과 디자인 정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내용을 종합하면 갤럭시S22 시리즈는 갤럭시S22(6.06인치), 갤럭시S22 플러스(6.55인치), 갤럭시S22 울트라(6.81인치)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다만 이 이름은 최종적인 것이 아닌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더 버지는 설명했다. 갤럭시S22와 플러스는 크게 바뀌지 않겠지만 울트라 모델이 '갤럭시S22 노트'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
갤럭시S22와 관련한 다양한 사진도 유출됐다. 유출 사진을 보면 갤럭시S22 및 플러스 모델은 모서리 부분이 둥글고 울트라는 각져있다. 울트라 모델에 S펜 탑재가 유력해지면서 다른 모델과 외형적으로 차별화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반면 갤럭시S22 노트만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 채택됐다. 기기 모서리가 각진 형태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직사각형이다. 패널은 무광 소재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차분한 느낌이다. 후면 카메라 모듈도 5개의 컷아웃(카메라를 위해 도려낸 부분)이 뚫린 '물방울' 모양이다.
다른 모델에 비해 유독 울트라 모델의 스펙이 많이 공개됐다. IT팁스터 자라브 칸은 최근 갤럭시S22 울트라 디자인과 색상, 주요 성능이 담긴 스펙 시트를 지난 5일 공개했다.
스펙 시트를 보면 갤럭시S22울트라에는 그린과 버건디 색상이 추가된다. 이번 시리즈의 시그니처 색상이 될 전망이다. 카메라 스펙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다. 후면에는 '슈퍼 클리어 렌즈'가 장착된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10배 줌 기능이 있는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장착됐다. 전면 카메라는 4000만 화소다.
이 밖에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 엑시노스2200가 탑재될 전망이다. 북미 등 일부 시장에서는 스냅드래곤8 1세대가 내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같은 5000mAh다.
이번 갤럭시S22울트라에는 S펜 지원이 유력하다. 전작인 갤럭시S21 울트라에도 S펜이 지원됐지만 기기 내장이 아닌 별도 케이스를 통해 수납하는 방식이었다. 사실상 갤럭시S 시리즈에 S펜 기능만 추가한 것이다.
유출된 갤럭시S22 노트 실물 사진만 봐도 이 같은 추측은 명확해진다. 앞서 공개된 갤럭시S22 시리즈 목업(모형) 추정 이미지에는 울트라 모델에 S펜이 내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월 갤럭시 언팩을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한다. 출시는 같은 달 말이나 3월 초가 유력하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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