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 2위→토미존 수술' 日투수 "거북이처럼 준비..2월 캐치볼 시작"

길준영 2022. 1. 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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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존 수술을 받은 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겐타(33)가 2월부터 캐치볼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마에다는 2016년 다저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해 파워업해서 돌아오겠다'라고 목표를 밝힌 마에다는 "첫 장기 부상이지만 복귀하는 날을 상상하면서 보내고 있다. 올 시즌 후반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2월부터 캐치볼을 재개하며 복귀 준비를 시작하겠다"라고 복귀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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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겐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토미존 수술을 받은 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겐타(33)가 2월부터 캐치볼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마에다는 2016년 다저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다저스에서 4년간 좋은 성적을 거둔 마에다는 2020년 2월 트레이드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해 11경기(66⅔이닝)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한 마에다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많은 기대를 받은 지난 시즌에는 성적이 저조했다. 시즌 초반부터 크게 고전하며 21경기(106⅓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결국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수술 후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마에다는 올해 대부분을 회복하면서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일본매체 스포츠 호치는 7일 “미즈노의 2022년 글러브 발표회에 참가한 마에다가 재활 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라며 마에다의 근황을 전했다.

행사장에서 거북이를 형상화한 글러브를 소개한 마에다는 “초조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차분히 재활을 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거북이를 생각했다. 거북이처럼 천천히 재활을 진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올해 파워업해서 돌아오겠다’라고 목표를 밝힌 마에다는 “첫 장기 부상이지만 복귀하는 날을 상상하면서 보내고 있다. 올 시즌 후반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2월부터 캐치볼을 재개하며 복귀 준비를 시작하겠다”라고 복귀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포츠 호치는 “현재 메이저리그는 직장폐쇄로 인해 복잡한 상황이다. 마에다에게는 재활에 전념하는 1년이 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일본매체 닛칸스포츠는 “마에다는 팔꿈치 내부에 인공 부품을 넣는 새로운 방식의 수술을 받았다. 토미존 수술을 통상적으로 복귀까지 12~16개월이 걸리지만 새로운 수술법은 9~12개월로 재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라며 마에다의 빠른 복귀를 예상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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