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구로 항동 온수터널 수직구 공사 중단 촉구

김노향 기자 2022. 1. 7.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광명-서울 고속도로 온수터널 수직구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향후 통학로를 비롯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 대형 토목공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심 후보는 7일 오후 구로구 항동지구 온수터널 수직구 공사 예정 부지 현장에서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수직구 공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7일 구로구 항동지구 온수터널 수직구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광명-서울 고속도로 온수터널 수직구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향후 통학로를 비롯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 대형 토목공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심 후보는 7일 오후 구로구 항동지구 온수터널 수직구 공사 예정 부지 현장에서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수직구 공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직구는 지하터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옮기고 비상상황 발생 시 지상으로 대피하는 공간이다.

준공 후에 보수 작업을 위한 통로로 활용한다. 온수터널 수직구는 통학로와 인접한 지구 중심부 사거리 바로 옆에 아파트 한 동 크기(가로 66m, 세로 21m) 면적에 지상 7층 높이 움막형으로 설계됐다. 하루 수십 회 25톤 대형 덤프트럭이 오가고 발파를 위한 화약도 보관할 예정이어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된다.

심 후보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밑으로 지하 고속도로를 뚫는 것에 대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는데 일방적으로 진행돼 매우 유감"이라며 "돈을 아끼기 위해 통학로 중심에 수직구를 뚫어 연결시키겠다는 발상은 아이들의 안전과 주민들의 삶을 도외시한 발상으로 동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항동지구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스쿨존 주변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토목공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심 후보는 "통학로 토목공사는 사전에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아이들에게 위협이 없다는 결론이 나면 그 전제 하에 공사가 가능토록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지난해 말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 '어린이 비정상회담'에서 항동지구에 거주 중인 학생이 쓴 "스쿨존 공사로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는 사연을 읽은 뒤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머니S 주요뉴스]
"스케줄 전부 거절"… 논란 이후 김선호 근황?
허리 드러내고 혀 낼름?… 장원영, 인형 비주얼
"언니, 롱코트 얼마짜리?"… 김혜수 '독보적 아우라'
“중국인은 무릎 꿇지 않아”… 큰절 안한 아이돌 극찬?
"피 분수처럼 튀어… 사극인 줄" 강형욱, 개물림 심경
[연예담] 2022년 K드라마 라인업, 누가 웃을까?
"코수술 예정"… '故 최진실 딸' 최준희, 44㎏ 감량?
'30세 연하 日아내♥' 환갑 앞두고 아빠된 男배우
"월매출 9000만원"… 모니카, 재벌설 전말은?
'누웨마루거리' 어디?… 지민 인증샷에 급부상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