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작심발언 "토트넘 돈 투자해야, 수준 많이 떨어져"

박대성 기자 2022. 1. 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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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 상황을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콘테 감독 아래서 팀이 재정비되고 있다.

첼시와 수준 차이를 인정한 작심, 콘테 감독의 솔직한 발언이었다.

콘테 감독은 "선수단의 정신적인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첼시는 지난 시즌에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지만 더 큰 발전을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한다. 이게 우리와 그들의 차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당장 겨울은 어려워도 여름에 대대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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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 상황을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향후 목표를 위해서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했다.

토트넘은 '저비용 고효율'을 원하는 팀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 등이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이면서 유로파리그 진출 팀에서 챔피언스리그를 노리는 팀이 됐다.

절정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뒤에 한 단계 도약을 원했다. 탕귀 은돔벨레 등에게 클럽 레코드를 썼지만 효과는 없었다. 우승 청부사 조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어도 마찬가지였다.

무리뉴 감독 경질 뒤에 숱한 톱 클래스 감독과 접촉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데다 돈도 아끼려는 자세에 퇴짜를 맞았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는데 부진만 계속되자, 결국 콘테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콘테 감독 아래서 팀이 재정비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었는데, 리그컵에서 첼시에 무기력하게 0-2로 졌다. 작은 트로피라도 원하는 토트넘이기에 첼시와 준결승 1차전 패배는 뼈 아프다.

"이런 경기가 우리와 첼시와 차이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우리보다 훨씬 강했다. 한편으로 실망이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솔직히 지금 이 순간과 지난 몇 년 동안 토트넘의 수준은 많이 떨어졌다."

첼시와 수준 차이를 인정한 작심, 콘테 감독의 솔직한 발언이었다. 이후에 "이적 시장 한 번에 나아질 수준이 아니다. 경쟁적인 팀과 재건을 위해서 해야할 일이 많다. 솔직히, 분명하게 나도 영입을 하고 싶다"라며 스쿼드 보강 계획을 숨기지 않았다.

상대 팀 첼시가 꾸준한 투자 속에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었다는 걸 인지해야 했다. 콘테 감독은 "선수단의 정신적인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첼시는 지난 시즌에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지만 더 큰 발전을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한다. 이게 우리와 그들의 차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당장 겨울은 어려워도 여름에 대대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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