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문체부 장관, "허영 가득한 영국-아일랜드 월드컵 유치 포기하자"

이형주 기자 2022. 1. 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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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줄리안 나이트(50)가 월드컵 유치에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나이트는 "월드컵 유치는 크고 비싸기만 한 허영심 가득한 프로젝트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아일랜드가) 토너먼트를 주최하기에 이상적이기 때문에 슬프지만, (불확실한 것에 매달리기보다) 차라리 달성 가능한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낫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영국과 아일랜드는 월드컵을 유치할만한 충분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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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웸블리 스타디움)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장관 줄리안 나이트(50)가 월드컵 유치에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2030년 월드컵이 서서히 다가오면서 개최를 희망하는 나라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중국, 스페인-포르투갈 연합, 우루과이를 포함한 남미 국가 연합이 현재 개최 이사를 피력했다. 영국-아일랜드 연합 역시 해당 월드컵 개최를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 보수당 소속으로 문화체육부(Chair of the Digital, Culture, Media and Sport Committee)인 나이트가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6일 2030년 월드컵 유치는 "크고 비싸기만 한 허영심 가득한 프로젝트입니다"라고 비판했다. 

나이트는 "월드컵 유치는 크고 비싸기만 한 허영심 가득한 프로젝트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아일랜드가) 토너먼트를 주최하기에 이상적이기 때문에 슬프지만, (불확실한 것에 매달리기보다) 차라리 달성 가능한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낫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유치에 들일 돈으로) 국내 경기 개혁에 이를 쓰고, 또 다른 훌륭한 대회인 유로(2028)을 유치하기 위해 집중하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문화체육부 장관 줄리안 나이트. 사진|영국 문화체육부

영국과 아일랜드는 월드컵을 유치할만한 충분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축구에 엄청난 애정을 보이는 영국인들-아일랜드인들은 월드컵 유치 시도를 반기는 편이다. 다만 나이트 장관처럼 불확실성과 유치 과정에서 쏟아야 하는 막대한 자본으로 인해 현실적인 고려를 할 것을 요구하는 영국인들-아일랜드인들도 상당한 편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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