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경제 '쏙'] "미국 '양적 긴축' 속도 너무 빨라..한국은 대선 전 금리 인상 예상"

2022. 1. 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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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출연: 정철진 경제평론가

원·달러 환율, 1년반 만에 1천2백 원 돌파

"美, 긴축속도 생각보다 너무 빨라 충격적"

"'기술주' 위주 나스닥 급락‥'가치주'와는 구분해야"

"향후 변수 많아 투자업종 교체도 고려하는 게 좋아"

"시중은행 신용대출 금리 6% 돌파" 

"마이너스 통장 연장 금리도 5%로 급등"

"한국은행의 다음주 추가 금리인상 전망 때문"

삼성전자, 작년 매출 279조‥역대 최대

3년 만에 영업이익 '50조 원'대 복귀

"D램 가격 하락 있었지만, 우려했던 '반도체 겨울'은 없어"

"폴더블폰 판매 호조도 실적 향상에 한 몫"

"애플의 자율주행차 같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게 중요"

"새로운 추진력이 있어야 주가 상승으로 연결될 것"   ◀ 앵커 ▶

뉴스 외전 경제쏙 정철진 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환율, 왜 이렇게 오르죠?

◀ 정철진 ▶

그렇습니다. 일단 1200원을 다시 한번 돌파를 해서 지난 10월에 우리가 이 지점은 건드리면 안 된다고 했을 때건드렸었고 다시 한번 건드리게 되는 그런 지점인데요. 이유는 있습니다. 조금 있다가 자세히 설명을 하겠지만 미국의 긴축 속도가 빨라도 너무 빠르고요. 이제는 테이퍼링, 금리인상이 아니라 양적 긴축이라는 더 노골적인 시중의 흡수까지도 이미 연준에서 다 이야기를.

◀ 앵커 ▶

거론하고 있는 거죠. 아직 확정된 건 아니고요.

◀ 정철진 ▶

그렇습니다. 그러나 회의 자체를 했다는 것도 놀랍죠. 우리가 상당히 뒤일 것이라고 했었는데그러면 시중에 돈이 마르고 달러가 귀해질 것이라고 해서 달러의 몸값이 높아지고는 있는데요. 다만 현 상황만 놓고 보면 여기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230원 위로 가서 위험 구간으로 완전히 올라갈 것이냐는 논란이 있습니다. 특히 오늘 같은 경우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 정도의 환율에서 지금 꽤 들어오고 있거든요. 4100억씩. 그래서 향후 상당수 위는 열렸다, 오히려 워낙 약세를 많이 보고는 있지만 아직 변수도 많이 남아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결국은 미국의 긴축 속도, 이게 모든열쇠인데요. 지금은 아직까지는 확실히 나온 건 없습니다만 회의에서 거론된 내용. 이것만 가지고도 충격파가 이렇게몰려오고 있는데 주식도 마찬가지죠? 그것 때문에 그렇거죠?

◀ 정철진 ▶

그렇습니다. 특히 기술주, 나스닥 같은 경우. 우리가 약간 비유를 섞으면 꿈을 먹고 자라는 종목들이 있고요. 반면에 가치주라고 해서 따박따박 실적은 내지만 대단한 성장, 대단한 특별 작품은 안 나오는. 그렇게 주식들을 구분하게 되는데. 그동안은 성장의 컨셉들이 성장주들이 굉장히 많은 프리미엄을 받았죠. 앞으로 세상은 이렇게 바뀔 거야, 저렇게 바뀔 거야. 왜 그랬느냐? 돈이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시중에 돈이 넘치니까 그런 주식을 프리미엄을 주고 턱턱 샀지만 돈이 마르게 되는 특히 인플레이션까지 겹치게 된다면 이제는 그런 주식보다는 오히려 눈앞에서 실적이 나오고 또 인플레이션도 해치할 수 있고요. 정유주라든가 그런 것으로. 그런 쪽으로 돈줄기가 바뀌고 있는 것이 아니냐 그래서 엊그제 같은 경우에 같이 QT라는 양적 긴축 이야기가 나왔을 때 빠지긴 빠졌는데 나스닥은 거의 3% 넘게 폭락세를 보였거든요. 그런 모습을 보면 앞으로는 좀 업종 교체, 포트폴리오 교체도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앵커 ▶

우리 주식은 어떻습니까?

◀ 정철진 ▶

우리 주식도 3000선이 깨지고무너지는 듯하다가 오늘은 다시 외국인들의 매수와 함께 살아나고있는데. 저는 국내 주식도 예외는 아니다, 즉 우리 주식도 이제는 큰 틀에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옮겨가는. 그러니까 그동안은 물가 해지, 인플레이션 헤지 능력이 없어도 프리미엄을 턱턱 주고 대표적인 것이 플랫폼 주식들 아니겠습니까? 미래 세상은 당연히 네이버, 카카오. 카카오, 네이버 세상으로 가겠죠. 플랫폼으로. 그러나 실질적으로 돈이 없는 상황에서는 거기에 대한 프리미엄을 주는 것과 바로 눈앞에서 실적이 나오는 종목을 사는 것과는 다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제 우리나라도 이런 업종 체인지, 포트폴리오 교체가일어나고 있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미국의 긴축은 정말 전 세계 경제에 파급 역할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이게 지난해 12월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이런 파장이 일었던 거죠?

◀ 정철진 ▶

그렇습니다.

◀ 앵커 ▶

예상보다 훨씬 강한 어조가 많았고.

◀ 정철진 ▶

그렇습니다. 회의라는 게 우리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통위원들이 회의하는 것처럼 미국도 FOMC 회의에서회의를 하잖아요. 그런데 그때 무슨 이야기를 했냐면 의사록은 한 달 뒤에 공개가 되고 12월에 이 사람들이 모여서 했던 얘기가 나온 건데 우리 생각은 테이퍼링은 확정됐잖아요, 일정이. 3월에 마무리되어서 더 이상 돈 공급은없다. 그러면 금리 인상을 6월 정도,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구가 순어, 더 빠른, 더 빨리. 에더, 페스터 페이스. 더 빠른 속도로. 이렇게 나오니까 당초에 5월, 6월을예상했는데 더 빨리 더 일찍이라고 하면 언제겠습니까? 3월에 테이퍼링 끝나고.

◀ 앵커 ▶

끝나고 바로 할 수도 있다.

◀ 정철진 ▶

여기서 한 번 뜨악했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깜짝 놀랐던 게 양적완화를 퀀터티브 이징이라고 해서 QE라고 하고요. 반대를 퀀터티브 타이팅이라고 해서 QT인데 QT가 버젓이 의사록에 나와 있었던 거죠.

◀ 앵커 ▶

시장이 놀랄 수밖에 없었네요.

◀ 정철진 ▶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QT가 훨씬 센 게 연준이 그동안 채권을 엄청 샀잖아요. 자체적으로 채권을 왕창 쌓아놓고 있습니다. 너무 뚱뚱하잖아요. 그러니까 QT라는 것은 채권을 다시 시중에 놓고 시중의 돈을 끌어들이는 거니까 금리 인상보다훨씬 더 노골적이고요. 훨씬 더 빨리 시중의 돈들을 빨아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달러도 강해졌고 그런모습들이 긴축 발작이 나온 겁니다.

◀ 앵커 ▶

이제 이렇게 긴축을 하게 되면 아까말씀하셨지만 꿈을 먹는 주식들은 어느 정도 거품이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문제는 이게 12월 상황이라는 말입니다. 이 회의가. 그런데 지금 예를 들어서 다시 코로나 같은 게 지금 미국에서는 창궐하고 있고요. 또 지금 실업율 오늘 나오죠?

◀ 정철진 ▶

오늘 밤에 나옵니다.

◀ 앵커 ▶

만약에 그 상황이 굉장히 안 좋거나 그러면 12월에 예상한 대로 이 상태로 가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하는 거아닌가요?

◀ 정철진 ▶

그러나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연준은 이미 최근의 행보를 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상황보다는 인플레를 잡기에 거의 방향 전환을 했던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고요. 굉장히 역설적인데 지금 미국의고용시장은 뜨겁다 못해 완전히 달아오르고 있는.

◀ 앵커 ▶

오늘 통계도 그렇게 예상하나요?

◀ 정철진 ▶

오늘밤에 아마 굉장히 좋은 고용지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는 겁니다. 그 이유가 분명히 하루에 100만 명씩 코로나19 관련, 오미크론 관련한 확진자는 나오는데 그것 때문에 경제를 봉쇄하지는 않고 있어요. 그러니까 경제는 경제대로 돌아가고 확진자는 확진자대로 나오니까 지표에는 지금 타격은 없는. 그렇기 때문에 구인난이 지금 미국은 엄청납니다. 알바 자리에 사람이 안 와서, 모자라서. 1000달러씩 주고 사람을 구하든가 이런 상황이 나오고 있어서 우리는 되게 그곳이 왜 말도 안 되죠. 하루에 100만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데 저렇게 경제를 다 열어놓고 하는데 현재 미국의 상황은 조금은 코로나와는 다른 흐름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연준도 그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어서 옛날처럼 다시 그걸 빌미로 경제부양한다든가 주가부양을 한다든가 하는 것은 저는 이미 연준은 확 안면을 바꿨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오늘 실업률 통계도.

◀ 정철진 ▶

고용지표도 나옵니다.

◀ 앵커 ▶

한번 조심스럽게 보기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다면. 지금 이 상황에서 주식시장은 올해 말입니다. 긴축이 시작되면 전체적으로 실질적인 양적 타이트닝까지 가게 되면 주식시장은 좀 가라앉을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 정철진 ▶

그렇죠. 그러나 이제 순서가 좀 있을 것 같은데요. 왜 금리를 이렇게 올리고 돈줄을 쥐냐면 인플레이션 때문 아니겠습니까?

◀ 앵커 ▶

그게 늘 말씀드렸지만 공급망이 망가져 있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고요.

◀ 정철진 ▶

몫을 하고 있고요. 원자재가 오르는 것도 있고요. 코로나19가 풀리면 또 소비가 폭발될수도 있고요. 잘 풀리면, 이런 요인들이 계속있죠. 그런데 주식만 놓고 보면 주식에는 인플레이션을 좋아라하는 주식도 같이있거든요.

◀ 앵커 ▶

어떤 게 그렇습니까?

◀ 정철진 ▶

화학 정유. 차화정이라고 우리가 말하죠. 자동차, 화학, 정유라든가 에너지 관련 주식들은 실원자재 가격 상승을 즐기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가도 큰틀에서는 확무너진다기 보다는 소위 말하는 기술주와 많이 프리미엄을 받았던 주식들은 조정을 받더라도 그동안 버려져 있던 주식들. 소외된 주식들은 받쳐주면서 여기에서큰 조정을 우리가 예상하기는 저는 좀 힘들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자산 시장 중에 주식시장이라든가 채권시장, 부동산 시장, 코인 시장 등등이 있는데 코인 시장이나 NFT라든가 상당히 갈 건 같은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늘 제가 양동의 이론을 얘기하는데 돈이 없잖아요, 시중에. 돈이 빼가고 인플레이션이라는 게 100만 원이면 살 것을 200만 원이라도 못 사니까 100만 원을 채워야하잖아요. 그러면 그거를 주식에서 빼올지. 부동산에서 빼올지, 코인에서 빼올지 이러는데 아마 이런 신종, 신흥 자산 시장부터 빼오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그쪽부터 약세의 흐름이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우리 금리도 큰 문제인데요. 가계부채가 많은 상태에서. 금리 많이 오르고 있죠, 실질적으로?

◀ 정철진 ▶

신용 대출, 최근 이번주에 마이너스 통장을 받고 갱신할 때 재상환된 금리를 보고 깜짝깜짝 놀라셨을텐데요. 작년 한 때. 그렇죠? 작년 초 같은 경우에 신용 대출 금리가 2%. 신용이 좋았던 분들은 직업도 좋고요. 1% 후반의 신용 대출도. 1억도 턱턱 나왔는데요. 지금 기준입니다. 이번 주 기준을 보면 신용대출 평균6%까지 올랐고요. 이번 한 주 동안에 과거에 받았던 거를 갱신하는 3%대 일반적으로 받았던 신용 대출 금리도 지금 글쎄요. 바꾸면 거의 다 5%는 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용 대출, 마이너스 통장도 빌리는 것뿐만 아니라 그 난이도 뿐만 아니라 DSR 때문에. 이제는 그 금리 자체도 과거처럼 턱턱 몇 천만 원, 1억씩 늘려서 이자 내고 하기가 힘든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 앵커 ▶

1억을 대출 받았으면 1%면 100만 원 아닙니까? 1년에.

◀ 정철진 ▶

5억이면 500만 원 아니겠습니까? 기계적으로 보면.

◀ 앵커 ▶

기계적으로 봐도 그거는 월급쟁이들 입장에서는 결국 작은 돈이 아니죠. 한 달에 수십만 원이 더 들어간다고 하는 거니까요.

◀ 정철진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그거를 2억, 3억 대출 받은분들은 부담이 정말 적지 않겠습니다.

◀ 정철진 ▶

게다가 우리 한국은행은 미국은 금리 인상을 안 했지만 우리나라는 금리인상을 대선 전에 한 번 더 할 것 같거든요. 특히 지금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니까 여기에서 더 머뭇거리다가는 원치않은 외환의 문제가 생겨서 제 전망은 다음 주 금요일입니다. 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나서지 않을까. 미국이 저 정도로 노골적으로 이야기를한다면. 우리도 머뭇거릴 필요는 없죠. 우리도 먼저 가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될 경우에는 원 달러 환율은 안정화되는 추세는 있겠지만 방금말씀하신 것처럼 대출 금리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튀어오를 수있거든요. 그래서 올 한해는 이 빚, 부채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줄여가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 앵커 ▶

다른 얘기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삼성전자요. D램 가격, 삼성전자 이익이 어떻습니까? 지금? 언뜻 제가 봤는데.

◀ 정철진 ▶

오늘 4분기 일정이 나왔는데 역시 잘했고요. 작년 4분기가 나오면서 연간 실적까지나왔습니다. 일단 올해 4분기, 작년 4분기만 보면 영업이익은 13조 원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작년 한 해 동안의영업이익은 51조, 매출액은 글쎄요, 270, 280조. 그러니까 한 해에 50조 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회사가 된 거죠. 세계에 빅 3 안에 드는 그런 회사가 삼성전자가 됐는데 좋은 점, 나쁜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좋았던 점은 당초에 모건 스탠리가 메모리 반도체에 겨울이 온다, 혹독할 것이다. 겨울이 왔잖아요, 그런데 생각만큼춥지는 않아서. 실적도 잘 나와서. 아직까지도 수요가 탄탄했던 것같아요. 그랬기 때문에.

◀ 앵커 ▶

그것도 역시 공급 부족이 아직.

◀ 정철진 ▶

그것도 있고 이제 우리가 코로나19 때문에 데이터센터라든가 4차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넘어가서 수요가 촉발이 됐었던 점은 좋은 점인데 과연 지금 투자자들이 원하는 9만 전자, 10만 전자, 11만 전자는 이 정도로는 올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해서는 의문이죠. 이것 외에 시스템 반도체에서 뭘 하나 보여준다든가 아니면 로봇으로 뭘 하나 보여준다는 등의 모멘텀이 있어야 아마주가는 더 퀀텀점프를 하지 않을까 봅니다.

◀ 앵커 ▶

그런데 삼성전자가 반도체만 있는 게아니지 않습니까? 삼성전자 접는 전화기, 폴더블 폰. 그거 잘 나갔죠?

◀ 정철진 ▶

그런 게 합쳐서 작년 한 해 4분기까지도 선방을 했었던 그런 모습이 보여지고 있고요. 오늘 나온건 잠정 집계였기 때문에 부문별로는 작년 4분기의 모습은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 D램 반도체 부분이 생각만큼 혹독하지는 않았다는 건데 계속 말씀을 드리지만 이것 가지고 주가가 뛰기에는 뭔가는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

◀ 앵커 ▶

폴더블 폰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한다던가 이러면 달라질 수도 있는 건가요?

◀ 정철진 ▶

저는 그것보다는 오히려 주가 측면에서는 시스템 반도체 부분에서 파운더리라든가 위탁 생산 부분에서의 플러스 알파 효과. 또 애플은 요즘에 폰으로 그 주가가 나오는 거 아니거든요? 애플의 자율 주행차. 이런 콘셉트의 비전을 줘서 저기까지 간 거였기 때문에.

◀ 앵커 ▶

삼성도 어떤 그런 쪽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분명한 게 안 보이는. 일반인이 딱 손에 보이는 건 없는 것같습니다. 아직 준비는 하고 있겠지만요. 그런데 이 폴더블 폰은 약간 다른얘기인데. 이 잘 팔리는 것 같은게 저희가, 제가 트렌드 전문가를 만나서 여쭈어봤더니 이제까지 애플 폰. 애플 폰은 애플 폰을 산다고얘기했는데 삼성 폰은 삼성 폰을 산다고 이야기를 안 하고 그냥휴대전화 산다는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열성 팬이 없었는데 이번의 이 제품은 그렇게 시작했다. 아주 긍정적인 신호라고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 정철진 ▶

그렇습니다. 그래서 폴더블 폰도 더 성장하기를 바라고 또 그럽니다.

◀ 앵커 ▶

그게 하여튼 뭐든 성장하면 좋은 일이니까요.

◀ 정철진 ▶

네.

◀ 앵커 ▶

그건 아까 말씀하신 미래를 위해 삼성이 어떤 걸 내놓느냐는 분명한 느낌은 아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삼성 내부에서야 준비하고 있겠지만요.

◀ 정철진 ▶

그렇습니다. 너무 잘 아는 회사죠. 모범생 같은 회사기는 한데 그러니까1년에 51조를 벌어들이기는 했는데 주식이라는 것은 항상 그 앞, 그 앞. 더 앞을 원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한 모습도 함께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앵커 ▶

예를 들면 자율주행에 누가 선두 주자다. 그러면 저 회사는 미래는 잘 나갈수밖에 없겠구나.

◀ 정철진 ▶

기술 하나가 있다, 이런 거죠. 실질적으로.

◀ 앵커 ▶

그런데 그런 게 없으면 언제든 꺾일수도 있고 이런 불안감을 피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잠시 광고 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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