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햄버거가게 문 닫는 게 낫다" 존리 조언에 충격(당나귀귀)

[뉴스엔 황혜진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이 '한국의 워렌 버핏’ 존리를 만났다.

1월 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금융 전문가 존리의 조언을 듣고 충격에 빠진 김병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병현은 부족한 금융 지식을 채우기 위해 존리를 찾았다. 두 사람은 각각 메이저리그의 에이스 투수와 월스트리트 펀드매니저로 미국에서 생활했던 것에서 동질감을 느끼며 훈훈한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눴지만 이후 본격적인 상담에 들어가면서 뼈 때리는 이야기가 시작됐다.

존리는 개업 2년 차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 경영 실태를 듣고 난 뒤 "가게 문을 닫는 게 낫다!", "차라리 ○○○○ 주식을 사라!"는 돌직구 조언을 해 김병현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어 존리는 "솔직히 말할까요? 이정도로 자기 비즈니스를 모르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라고 말해 과연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존리는 "단돈 만 원이 나중에 엄청난 파워로 돌아온다"며 당장 커피 한잔 값으로 시작할 수 있는 특급 재테크 비법을 대방출했다.

영상을 보던 MC 전현무, 김숙을 비롯한 출연진은 "존리를 '당나귀 귀'에 꼭 모시고 싶다"며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초인적인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해 알아 두면 돈이 절로 쌓이는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은 대체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