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대통령, 반정부 시위 엿새째 "질서 회복" 선언

김용철 기자 2022. 1. 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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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엿새째 이어진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질서를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러시아 주도의 옛소련 국가 안보협의체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0)가 카자흐스탄 시위 현장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온 것입니다.

카자흐스탄 당국은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무장한 범죄자' 26명이 사살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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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엿새째 이어진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질서를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토카예프 대통령은 오늘(7일) 성명을 내고 "테러 대응 작전에 착수했다"면서 "모든 지역에서 헌법 질서가 대부분 회복됐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그는 "법 집행 당국이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과격 단체들을 완전히 소탕할 때까지 치안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러시아 주도의 옛소련 국가 안보협의체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0)가 카자흐스탄 시위 현장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온 것입니다.

카자흐스탄 당국은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무장한 범죄자' 26명이 사살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카자흐스탄에서는 지난 2일 연료값 폭등을 불씨로 대대적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 전국에서 유혈 사태가 이어지면서 수십 명이 사망하고 1천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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