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퓨런티어, 증권신고서 제출..2월 코스닥 입성

김겨레 2022. 1. 7.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율주행 센싱 카메라 장비 기업 '퓨런티어'가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2009년에 설립된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전장카메라 제조공정에 필요한 조립 및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

배상신 퓨런티어 대표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 개발로 국내 자율주행차 유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장비 업체
공모가 희망범위 1만1400~1만3700원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자율주행 센싱 카메라 장비 기업 ‘퓨런티어’가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퓨런티어는 공모가 희망범위를 1만1400~1만37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금액은 공모가 상단 기준 최대 219억원이다. 총 160만주를 모집하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908억~1091억원이다. 다음달 7~8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14~15일 일반 청약을 실시해 2월 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2009년에 설립된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전장카메라 제조공정에 필요한 조립 및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 설립 초기 퓨런티어는 모바일 카메라 검사장비 개발에 주력해 국내외 스마트폰 카메라 제조에 운용되는 공정장비를 공급했다. 이후 ‘액티브 얼라인’, ‘인트린직 캘리브래이션’, ‘듀얼 얼라인’ 장비 등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핵심 공정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이 중 액티브 얼라인 장비는 마이크로미터 급 정밀 조정이 요구되는 복합 공정 장비로 기술 난이도가 높아 개발 당시 미국과 독일의 유수 글로벌 기업만이 생산 가능했다. 하지만 퓨런티어는 액티브 얼라인 장비를 높은 정밀도와 생산성을 인정받으며 국산화에 성공했다. 해당 장비는 2015년부터 글로벌 유명 전기차에 장착되는 센싱카메라 제조라인과 국내외 완성차 OEM 뷰잉카메라 제조라인에 지속해서 공급되고 있다. 공모자금은 향후 원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해외 영업망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배상신 퓨런티어 대표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 개발로 국내 자율주행차 유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