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호실적에 외국인 '사자'..코스피 1%대 반등(종합)

채새롬 2022. 1. 7.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7일 삼성전자의 호실적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반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지속되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으나 국내 증시는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 호실적의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작년 호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M&A를 예고하면서 전기전자 업종 전반의 강세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1%대 반등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코스피가 1%대 반등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36포인트(1.18%) 오른 2,954.89에 거래를 마쳤다. 2022.1.7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코스피가 7일 삼성전자의 호실적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36포인트(1.18%) 오른 2,954.89에 거래를 마치면서 전날 미국의 조기 긴축 예고로 인한 낙폭(1.13%)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5포인트(0.45%) 오른 2,933.78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34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3천749억원을, 개인은 2천443억원을 순매도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지속되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으나 국내 증시는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 호실적의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279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1조5천700억원으로 반도체 슈퍼호황기였던 2018년(58조8천900억원) 이후 최고 수준이자 역대 3번째로 많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작년 호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M&A를 예고하면서 전기전자 업종 전반의 강세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1.82%), SK하이닉스(1.60%)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72%), LG화학(4.20%), 현대차(0.47%), 기아(1.29%), 포스코(0.16%) 등도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0.15%), 삼성SDI(-0.93%)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90%), 섬유·의복(2.17%), 화학(2.63%), 의약품(1.49%), 전기·전자(1.65%), 제조업(1.52%)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86포인트(1.52%) 오른 995.1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88포인트(0.60%) 오른 986.18로 출발해 장중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73억원을, 개인이 24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83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95%), 펄어비스(2.23%), 엘앤에프(0.46%), 카카오게임즈(0.27%), 위메이드(9.12%), 에이치엘비(1.45%), 씨젠(2.12%) 등이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201.5원에 마감했다.

srchae@yna.co.kr

☞ 야전침대 펴고 숙식…'尹의 꾀주머니'로 돌아온 이준석
☞  "국내 첫 임신부 코로나19 사망 발생…신생아는 음성"
☞ '나주 모녀 사망' 홀로 살아남은 40대 아버지 '살인' 유죄
☞ "목 짓눌러"…용의자 오인해 시민 폭행한 경찰
☞ 카센터 주차장서 사라진 페라리…무슨 일?
☞ '확 달라진' 폼페이오 전 美국무장관…6개월간 41㎏ 감량
☞ 황예진씨 때려 숨지게 한 남자친구 법원판결 나왔다
☞ 김연경, 중국리그 시상식에서 제외…단체사진서 사라져
☞ 박근혜 옥중서간집 '베스트셀러 1위'…60대 이상 독자 우르르
☞ 경찰 조사 중 구급차 실려간 오스템 횡령 피의자…무슨 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