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매체 "나폴리 레이더망 포착됐던 김민재, 페네르바체 잔류 가닥"

문대현 기자 2022. 1. 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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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이탈리아)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던 한국 축구대표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이적 대신 터키 무대에 남을 전망이다.

터키 매체 '포토막'은 7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 등 수 많은 유럽 구단의 레이더에 포착됐던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 남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에 합류한 김민재는 리그 전반기 17경기에 출장하는 동안 매 경기 인상적인 수비력을 선보였고, 자연스레 많은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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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 휩싸였던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터키 매체 포토막 화면 캡처)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나폴리(이탈리아)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던 한국 축구대표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이적 대신 터키 무대에 남을 전망이다.

터키 매체 '포토막'은 7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 등 수 많은 유럽 구단의 레이더에 포착됐던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 남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에 합류한 김민재는 리그 전반기 17경기에 출장하는 동안 매 경기 인상적인 수비력을 선보였고, 자연스레 많은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얻었다.

실제로 토트넘(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AC밀란(이탈리아) 등 빅클럽들이 김민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차례로 나왔다.

특히 나폴리는 1월에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의 임대를 노린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들렸다.

그러나 베이징 궈안(중국)에 이적료 300만유로(약 41억원)를 지급하고 김민재를 데려온 페네르바체가 1년도 안 돼서 선수를 놓아줄 리는 없었다.

페네르바체는 나폴리의 '김민재 임대'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자 나폴리는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 영입으로 방향을 틀었다.

포토막은 "나폴리는 김민재의 대안으로 튀앙제브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만간 그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연스레 김민재는 올 시즌 페네르바체에 잔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터키 쉬페르리그에서 9승5무5패·승점 32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트라브존스포르(승점 46)와의 격차는 14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11일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의 경기를 통해 시즌 후반기를 맞이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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