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블루' 취소 수수료, 기사에도 배분한다

윤선영 2022. 1. 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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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T 블루'에서 생기는 취소 수수료 일부를 기사들에게 배분하도록 관련 정책을 개편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전국 7개 지역 카카오 T 블루 가맹점협의회와 '카카오 T 블루 가맹점협의회 상생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러한 요구사항을 반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 T 블루 상생 간담회에는 7개 지역 가맹점 협의회가 모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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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달 21일 전국 7개 지역 카카오T 블루 가맹점협의회와 상생 간담회를 진행해 요구 사항을 들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T 블루'에서 생기는 취소 수수료 일부를 기사들에게 배분하도록 관련 정책을 개편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전국 7개 지역 카카오 T 블루 가맹점협의회와 '카카오 T 블루 가맹점협의회 상생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러한 요구사항을 반영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카카오T 가맹본부인 KM솔루션과 DGT모빌리티가 취소수수료 절반을, 택시 가맹점 사업자가 나머지를 가져갔다. 그러나 변경 이후에는 가맹본부가 20%, 기사가 30%, 가맹점 사업자가 50%를 각각 배분받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 발표 후 실질적 상생 논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서울지역 가맹점 협의회를 시작으로 대구·광주·부산·인천·대전·포항 등 각 지역별 자체 결성된 가맹점 협의회와 가맹사업본부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카카오 T 블루 상생 간담회에는 7개 지역 가맹점 협의회가 모두 참여했다.

각 지역별 가맹점협의회를 통해 전달된 공통된 요구 사항은 △사업자 부담 완화 △기사 수급 어려움 해소 △서비스 품질 관리 관련 소통 강화 △앱·가맹 서비스 운영 고도화 △상생기금 지원 등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요구 사항 중 관계 부처 협의, 이용자 수요 확인 등의 절차 없이 양측의 협의를 거쳐 바로 진행 가능한 사안들을 우선 과제로 선정해 1분기 내에 빠르게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상무는 "가맹택시 업계와 상생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경청해 바로 진행 가능한 사안들은 빠르게 적용하는 한편 가맹택시 생태계가 유의미한 규모로 성장해야 업계는 물론 크루, 이용자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기에 장기적 관점에서 함께 성장 가능한 방안도 끊임없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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