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터지는 '2016년 다저스 1라운더'..美 언론, "이제는 트레이드 해야"

고윤준 2022. 1. 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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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던 개빈 럭스가 이제는 트레이드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결국 다저스는 시즌 중반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트레이 터너를 데려오면서 럭스는 더 이상 주 포지션인 2루와 유격수로 뛰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럭스는 많은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가 다저스의 포지션 구상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선수단의 취약점을 위해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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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LA 다저스의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던 개빈 럭스가 이제는 트레이드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럭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0번으로 다저스의 지명을 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당시 좋은 운동능력과 센스를 가진 선수로 이름을 떨쳤고, 좋은 타격을 가진 유격수로 평가받았다.

그는 실제로 마이너리그를 차례로 폭격했고, 2019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콜업 후 23경기 타율 0.240에 그쳤다. 하지만 다저스는 그를 끝까지 믿으며 기용했고, 지난 시즌에는 102경기에 출장했다.

그러나 럭스는 타율 0.242 7홈런 81안타 46타점 OPS 0.692를 기록했다. 결국 다저스는 시즌 중반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트레이 터너를 데려오면서 럭스는 더 이상 주 포지션인 2루와 유격수로 뛰지 못했다.

다저스는 그를 3루와 외야로 기용하며 잠재력이 터지길 기다렸지만, 좀처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현재 다저스의 내야는 코리 시거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떠났지만, 크리스 테일러가 잔류했다. 터너를 유격수 자리로 다시 돌릴 예정이고, 2루는 테일러가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럭스는 다음시즌에도 내야와 외야를 오가며 백업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이에 미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6일(한국시간) 각 구단의 트레이드 가능 자원에 관한 기사에서 럭스를 꼽았다. 이 매체는 “럭스의 재능은 충분하다. 하지만 자리에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제까지 트레이드 시장에서 럭스의 이름은 항상 언급됐다. 하지만 다저스는 럭스를 지키려고 노력하며 이를 거절했다. 키케 에르난데스, 작 피더슨 등이 팀을 떠날 때에도 럭스는 다저스에 남았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이어 “시거의 이탈은 럭스에게 2루수 자리를 열어주는 듯했지만, 테일러가 잔류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테일러가 2루수로만 출장하지는 않겠지만, 럭스가 들어가야 할 타석에 테일러가 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럭스는 많은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가 다저스의 포지션 구상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선수단의 취약점을 위해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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