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클로젯 오수민의 뷰티 라이프②] '동안 피부' 위해선 꼼꼼한 스킨케어가 관건!

2022. 1. 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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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피부'는 나이 든 사람들만 갈망한다고 생각했죠.

지금은 10대~20대부터 '노화 관리'에 힘쓰는 이들이 많아질 정도로 '동안 피부'는 모든 여자의 바람이 됐습니다.

'동안 피부'는 타고나는 거란 말이 있죠.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피부 덕에 많은 분들이 저의 스킨케어 루틴을 물어보시지만 특별한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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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피부’는 나이 든 사람들만 갈망한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시대는 변했고 모든 것이 빨라졌습니다. 지금은 10대~20대부터 ‘노화 관리’에 힘쓰는 이들이 많아질 정도로 ‘동안 피부’는 모든 여자의 바람이 됐습니다.

‘동안 피부’는 타고나는 거란 말이 있죠. 피부가 타고났다는 건 출발선상이 앞설 뿐 영원한 건 아니에요. 절대 관리하는 사람을 이길 순 없습니다. 피부는 식물에 물 주듯, 볕 주듯 꾸준히 가꿔줘야 해요. 하루 아침에 달라지지 않아도 1년, 10년, 20년이 지나면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분명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제가 피부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건 ‘노력’입니다. 저는 매일 원단을 만지고, 옷을 다루는 사람이라 원단에서 오는 먼지가 무시 할 수 없는걸 알면서도 고된 업무에 시달리고 집안일에 몸과 마음이 지칠 땐 얼른 씻고 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스킨, 로션을 바를 시간도 사치라고 생각 드니까요. 하지만 그게 점차 습관이 되고 피부를 망치고 방치하는 길이 되는 거였어요.

정말 피곤한 날에도 꼭 스킨케어는 정성을 다 해주세요.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피부 덕에 많은 분들이 저의 스킨케어 루틴을 물어보시지만 특별한 건 없습니다. 세안 후 피부가 건조해지기 전에 바로 아로셀 ‘앰플 패드’를 꺼내서 피부 결 따라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겨울철 각질이 쉽게 일어나는 콧볼, 이마, 턱을 닦아 준 뒤, 수면 패드 방향으로 얼굴 전체를 닦아줍니다.

일반 토너를 썼을 땐 메이크업 잔여물 걱정이 됐었지만 패드를 사용하니 2중으로 세안되고 코팅되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아요. 클렌징과 보습이 한 번에 되니 안심도 되고 편리하더라고요. 그런 다음 쫀쫀한 제형의 앰플 또는 꾸덕한 크림을 발라서 ‘완전 보습’으로 마무리 해줍니다. 여러 개를 욕심 내서 바르는 것보다 하나를 바르더라도 어떤 걸 바르느냐가 중요하고, 또 얼마나 꼼꼼하게 바르는지가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많이 놓치시는 부분이 얼굴에만 신경 쓰시고 턱과 목은 방치한다는 거죠. 꼭 얼굴에 바를 때 턱과 목까지 발라주셔야 돼요. 그래야 탄력도 잃지 않고, 목 주름을 방지해준답니다.

살은 찌면 다시 뺄 수 있지만 피부는 한 번 망가지면 예전처럼 돌이킬 수가 없어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른 때’입니다. 피부가 좋을 때 방심하지 말고 관리해줘야 한다는 걸 강조하고 싶어요. 

일상 속 작은 습관을 통해 작년보다 올해 더 아름다운 ‘나’를 마주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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