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보증수표'..'국민가수' TOP10 매력 통했다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국민가수' TOP10의 매력이 이번에도 통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토크 콘서트'는 최고 시청률 12.9%, 전체 시청률 1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화제성을 증명했다.
이날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 등 TOP10은 물론 국민 조카 김유하까지 총출동해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종영의 허전함을 달랬다.
100명의 쟁쟁한 실력자들을 꺾고 최상위권에 오른 이들인 만큼, 또 그들의 일취월장한 실력을 12회의 K-성장 스토리를 거쳐 지켜본 만큼 '가수'의 능력치만 보면 TOP10 모두 두 말 할 것 없는 '국민가수' 감이다. 지난 방송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건 다름 아닌 이들의 '스타성'에 있었다.
예능 적응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댄스 신고식에서 TOP10은 순수하고 수줍은 매력부터 뻔뻔함과 노련함까지 다채로운 무대 매너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또 게임에 임하는 긍정적인 승부욕과 마스터진마저 당황케한 화려한 입담까지. 경연의 긴장감과 순위 압박이 모두 사라진 무대에서 TOP10은 그간 숨겨왔던 끼와 매력을 대방출하며 그야말로 날아올랐다. 특히 김동현은 "'국민가수' 틈틈이 붐 마스터를 집중해서 봤다. 예능 리액션과 아이디어를 배우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준비된 방송 인재들이 저마다 활약을 펼친 가운데, '국민가수' TOP10의 향후 행보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국민가수' 종영 이후 가장 먼저 팬들을 반긴 건 TOP10의 공연 소식이다. 오는 2월 26일과 27일 개최되는 '2022년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국민가수' TOP10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돌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가요계, 광고계 등 TOP10을 향한 각 분야의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특히 이병찬은 경연이 끝나기도 전에 웹드라마의 OST 가창은 물론, 출연 제의까지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가수'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성을 강점으로 가진 만큼 TOP10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에게 어필할 매력이 충분하다. 탄탄한 무대 실력과 더불어 스타로서의 흥행성까지 겸비한 '국민가수' TOP10 앞에 또 어떤 새로운 길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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