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고상지, 2월 11일부터 3일간 올해 첫 콘서트

김인구 기자 2022. 1. 7.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네오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인 고상지가 2월 11∼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올해 첫 콘서트 '어둠 안에서(En Las Sombras)'를 개최한다.

고상지는 "마음속의 어둠을 감추지 않고 드러낼 때 비로소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을 담아낼 예정"이라며 "관객들과 함께 그 마음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네오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인 고상지가 2월 11∼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올해 첫 콘서트 ‘어둠 안에서(En Las Sombras)’를 개최한다.

이번 타이틀 제목은 고심 끝에 스페인어에서 찾았다. 고상지는 “마음속의 어둠을 감추지 않고 드러낼 때 비로소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을 담아낼 예정”이라며 “관객들과 함께 그 마음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현대사회에서 가면을 쓰고 살아야만 하는 보통 사람들이 혼자만의 어두운 공간에서야 가면을 벗고 온전한 자신으로서 설 수 있게 되는 과정을 공연에 담았다. 매번 색다른 시도를 해온 고상지는 ‘에반게리온’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음악들과 자작곡,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상지는 지난해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곡들로 구성된 정규 4집을 발매한 바 있다.

김인구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