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정 채용 법제화.. 대상도 공공기관에서 사립학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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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정 채용' 확대 공약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는 △'공정 채용' 법제화 △'공정 채용' 범위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사립학교 단계적 확대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 변별력 강화 △ 성차별 등 채용 과정 부당 대우 방지 법제 정비 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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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정 채용' 확대 공약을 약속했다. '공정 채용'의 범위를 공공기관에서 사립학교까지 넓히고, '공정 채용'을 법제화해 정부가 바뀌어도 폐지되지 않는 공정한 채용시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7일 오후 페이스북에 "지난 2015년 강원랜드 내부 감사 결과는 많은 청년들을 분노케 했다. 당시 채용 인원의 95%가 별도 관리된 청탁 대상자, 즉 '누군가의 빽'으로 취업했기 때문"이라며 "누군가의 부당한 이득은 다른 누군가의 피해를 의미하며 공정한 채용이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블라인드 공약'로 "특정 대학 출신 비중과 특정 성별 쏠림 현상이 줄었다"면서도 "장애를 연상케 하는 '블라인드 채용'이라는 말 대신 '공정 채용'이라는 용어 사용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일 당시 "면접관들이 수험생의 수험번호만 아는 상태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시험'을 확대 시행했다"며 "사립학교 채용 비리 근절대책을 마련해 올해부터는 경기도내 모든 사립학교에서 채용 전 과정을 교육청에 위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채용 제도 정착을 위한 노력은 지속되어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 우리 청년들과 함께, 내일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정 채용'을 확대.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는 △'공정 채용' 법제화 △'공정 채용' 범위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사립학교 단계적 확대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 변별력 강화 △ 성차별 등 채용 과정 부당 대우 방지 법제 정비 등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공정 성장'을 확대·강화하여 우리 청년들이 노력한 만큼 정당한 몫을 얻을 수 있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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