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구, 베테랑 GK 오승훈 영입.."우승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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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베테랑 골키퍼 오승훈(34)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오승훈은 2010년 일본 J2리그(2부 리그) 도쿠시카 보르티스에서 프로로 데뷔해 J2리그에서 151경기를 소화했다.
키 192㎝인 오승훈은 안정적인 볼 처리와 순발력이 강점이다.
오승훈은 "다른 말 필요 없이, 리그 우승을 하고 싶어서 대구로 왔다"면서 "'대팍(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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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베테랑 골키퍼 오승훈(34)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오승훈은 2010년 일본 J2리그(2부 리그) 도쿠시카 보르티스에서 프로로 데뷔해 J2리그에서 151경기를 소화했다.
2015년부터는 K리그에서 뛰었다. 대전, 상무, 울산, 제주에서 153경기에 출전해 197실점을 기록했다.
키 192㎝인 오승훈은 안정적인 볼 처리와 순발력이 강점이다. 공격 전개의 시발점 역할도 잘해 전술적으로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승훈은 "다른 말 필요 없이, 리그 우승을 하고 싶어서 대구로 왔다"면서 "'대팍(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오승훈은 7일 경남 남해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지훈련에 합류, 지난 시즌 주전 골리로 활약한 최영은과 치열한 주전 경쟁에 들어갔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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