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 공식 발표

이솔 2022. 1. 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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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중국의 자유시보 등 다수의 매체는 보도를 통해 북한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 사실을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세계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북한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림픽에 불참한다.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이 헌신한 제 24회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는 취지의 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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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MHN스포츠 이솔 기자) 북한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중국의 자유시보 등 다수의 매체는 보도를 통해 북한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 사실을 전했다.

자유시보는 북한의 국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이 중국 국가체육총국에 보낸 서한(편지)의 내용을 언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세계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북한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림픽에 불참한다.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이 헌신한 제 24회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는 취지의 서한을 전달했다.

이어 "올림픽의 정신을 위배하는 반중 음모 활동(서구권의 정치적 보이콧)은 중국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기 위한 비열한 행위이며,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서한에는 북한올림픽위원회와 체육부가 중국 체육단체 및 선수들과의 우호교류, 협력,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북중 전통친선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 내용 등이 추가적으로 담겼다.

지난 3일 북한은 주민 4만 994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아직까지 확진자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조선일보' 등 다수의 국내 매체는 외국 공관 및 국제기구 직원들이 모두 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등 이를 객관적으로 검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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