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 '사랑의 연탄' 1만2500장 기부

김주희 2022. 1. 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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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0)가 연탄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롯데는 7일 이대호가 지역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 1만2500장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2006년부터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 참여해 직접 배달 봉사에 나선 이대호는 올해 정부의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비대면으로 1만2500장을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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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한 해 행복하게 시작"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초 1사 1,2루 롯데 대타 이대호가 안타를 치고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1.06.2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0)가 연탄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롯데는 7일 이대호가 지역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 1만2500장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2006년부터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 참여해 직접 배달 봉사에 나선 이대호는 올해 정부의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비대면으로 1만2500장을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했다.

강정칠(왼쪽) 부산연탄은행 대표와 류현곤 이대호 팬클럽 회장.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부산연탄은행에서 열린 2022년 온세상 에너지복지 나눔 전달식에는 16년간 이대호와 사랑의 연탄배달을 함께한 류현곤 이대호 팬클럽 회장이 대리 참석했다.

이대호는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한 해를 행복하게 시작해 기쁘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시즌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시준 준비 잘하겠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야구장에서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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