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광국 대표, "박주영 영입, 다각도로 검토-협상 중"

우충원 2022. 1. 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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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박주영의 울산 입단 가능성이 점화됐다.

박주영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울산 현대가 관심을 갖고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는 7일 "박주영 선수 영입에 대해 여러 각도를 통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코칭 스태프에서 박주영 선수 영입을 요청했고 현재 연봉 및 부대조건 등을 조정하고 있다. 정확하게 입단한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태지만 박주영 선수와 영입에 대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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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OSEN=우충원 기자]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박주영의 울산 입단 가능성이 점화됐다. 

FC서울의 원클럽맨이 박주영은 최근 서울과 잠시 끈을 놓았다고 발표했다. 박주영은 지난해 12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과 계약은 올해를 끝으로 만료된다. 서울과 저는 올 시즌 종료 전까지 총 3번의 미팅을 했다. 서울은 저에게 유스팀 지도자를 제안해주셨지만, 저는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며 작별을 예고한 바 있다.

서울 구단도 지난해 말 "박주영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서로의 견해 차이를 확인하고 동행에 쉼표를 찍기로 했다"며 "구단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박주영에게 지도자로서의 동행을 제안했지만, 박주영은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박주영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울산 현대가 관심을 갖고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는 7일 "박주영 선수 영입에 대해 여러 각도를 통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코칭 스태프에서 박주영 선수 영입을 요청했고 현재 연봉 및 부대조건 등을 조정하고 있다. 정확하게 입단한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태지만 박주영 선수와 영입에 대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2005년 서울 입단 후 첫 해 K리그에서 18골을 터트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8년 AS 모나코를 통해 유럽에 진출한 그는 아스날, 셀타비고, 왓포드, 알샤밥을 거친 뒤 서울로 복귀했다. 서울에서 11시즌을 뛴 박주영은 총 314경기서 90골-32도움을 기록했다. 

박주영은 국가대표로도 68경기에서 24골을 넣었다. 2006년과 2010년, 2014년 등 세 차례 월드컵을 뛰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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