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모습 기억하는데" 토트넘 DF, 이적 7개월 만에 커리어 위기

허윤수 기자 2022. 1. 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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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출신의 대니 로즈(31, 왓포드)가 다시 한번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로즈가 왓포드 합류 7개월 만에 방출 위기를 맞았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에서 18개월 동안 뛰지 못한 로즈는 승격팀 왓포드로 향했다. 8경기에 나섰지만 이미 힘을 잃었다"라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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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시절 대니 로즈와 손흥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출신의 대니 로즈(31, 왓포드)가 다시 한번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로즈가 왓포드 합류 7개월 만에 방출 위기를 맞았다”라고 전했다.

로즈는 10대 때부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며 두각을 드러냈다. 단단한 체격과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차세대 왼쪽 측면 수비수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높이 평가받았던 잠재력을 완전히 터뜨리지 못했다.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주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 자리를 잃었다.

출전 경기 수는 크게 줄었고 임대를 다녔다. 지난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며 잊힌 선수가 됐다.

결국 로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입단 1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왓포드에 입단하며 반등을 꿈꿨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리그 8경기 출장에 그치며 빛이 희미해졌다. 매체는 “토트넘에서 18개월 동안 뛰지 못한 로즈는 승격팀 왓포드로 향했다. 8경기에 나섰지만 이미 힘을 잃었다”라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말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로즈가 이번 달에 왓포드를 떠날 것이라 보도했다. 왓포드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도 결별을 말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던 로즈의 모습을 기억한다. 나와 팀은 그때 로즈가 필요하다”라며 올라오지 않는 경기력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몸 상태보단 자신감 문제인 거 같다. 처음 왔을 때보다 컨디션은 올라왔지만,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얼마나 걸릴진 알 수 없다”라며 불투명한 미래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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