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유망주 치고 온다'..김하성, 올해도 쉽지 않을 주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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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7)의 2022 시즌도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아직 주전으로 발돋움하지 못했는데 팀 내 최고 유망주 CJ 에이브럼스까지 김하성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매체는 '올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서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라설 선수'를 뽑았는데 에이브럼스는 뉴욕 양키스의 최고 유망주인 앤서니 볼프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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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미국 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7)의 2022 시즌도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아직 주전으로 발돋움하지 못했는데 팀 내 최고 유망주 CJ 에이브럼스까지 김하성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22 시즌을 앞두고 유망주에 관한 7가지 예측을 내놓았다.
매체는 '올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서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라설 선수'를 뽑았는데 에이브럼스는 뉴욕 양키스의 최고 유망주인 앤서니 볼프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지명된 유격수 에이브럼스는 샌디에이고의 콜업 0순위 후보 중 한 명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순위에서도 6위에 올라 있는 에이브럼스는 샌디에이고의 '간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종종 비교될 정도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입단 3년 차인 지난 시즌 더블A로 올라왔는데 어깨를 다쳐 42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이 아니었다면 트리플A 승격도 가능했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다소 빠르게 에이브럼스를 더블A로 올렸다. 하지만 에이브럼스는 타석에서 정말 잘 쳤고, 스피드도 돋보였다"고 전했다.
머지않아 빅리그 데뷔도 예상했다.
매체는 "에이브럼스가 이번 시즌 더블A부터 시작하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시즌 중반쯤엔 트리플A로 승격할 것"이라며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는 9월에는 잠깐 빅리그에도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하성으로선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김하성은 117경기에서 타율 0.202(267타수 54안타) 8홈런 34타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22에 그쳤다.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오가며 평균 이상의 수비를 보여줬으나 주전은 아니었다.
현재 샌디에이고 내야는 1루수 에릭 호스머,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 3루수 매니 마차도로 꾸려져 있다.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는 호스머가 빠지면 크로넨워스가 1루로, 김하성이 2루로 들어가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하지만 김하성이 부진에 허덕이면 주전은 장담하기 어렵다.
한편 전날(6일) 팬그래프닷컴은 야구 예측 시스템 ZiP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활용해 김하성이 이번 시즌 타율 0.234(415타수 97안타) 14홈런 61타점 57득점 11도루 출루율 0.305 장타율 0.395의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을 크로넨워스의 백업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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