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측근의 상징 '가죽 롱코트' 또 입고 나타난 김덕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최측근만 입는다는 '가죽 롱코트'를 김덕훈 내각총리가 연이어 입고 공개석상에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가죽 롱코트는 특별히 신임하는 이들에 대한 김 위원장의 선물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최측근의 상징'으로 떠올랐는데, 이번에 김 총리가 입고 나온 옷도 동일한 디자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덕훈 동지가 새해 첫 전투로 들끓는 농업과 경공업 부문의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하였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 총리는 무릎 위까지 오는 검은색 가죽 코트를 입고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로 현장에 나타났다. 앞서 김 총리는 새해를 맞아 황해제철연합기업소를 방문했을 때도 같은 옷을 입었다.
가죽 롱코트는 특별히 신임하는 이들에 대한 김 위원장의 선물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최측근의 상징’으로 떠올랐는데, 이번에 김 총리가 입고 나온 옷도 동일한 디자인이다. 지난해 1월 김 위원장은 제8차 노동당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조용원 당 비서와 김여정·현송월 당 부부장과 함께 가죽 롱코트 차림으로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자력갱생을 통한 경제 발전을 연일 강조하는 김 위원장이 내각에서 관련 정책을 이끄는 김 총리에게 가죽 롱코트를 선물해 각별한 신임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고지도자인 김 위원장과 같은 옷을 입었다는 점에서 그의 정치적 입지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총리는 2020년 8월 당 전원회의에서 내각총리로 임명됐고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거됐으며, 지난해 9월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에 보선됐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