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닉, 마음에 안들어!' 17명에 호날두까지.. "1년 일찍 팀 떠날 수 있다"

김진선 2022. 1. 7.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려 17명.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6일(한국시간) "맨유 선수들이 랄프 랑닉 감독 아래에서 불만을 느끼고 있다. 17명의 선수가 클럽을 떠날 준비 중"이라며 명단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7일 "호날두는 맨유와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차기 감독이 자신과 맞지 않으면 계약기간보다 1년 빨리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 경질 이후 랑닉 감독을 소방수로 앉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무려 17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단 대규모 이탈이 예상된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6일(한국시간) “맨유 선수들이 랄프 랑닉 감독 아래에서 불만을 느끼고 있다. 17명의 선수가 클럽을 떠날 준비 중”이라며 명단을 공개했다.

매체는 폴 포그바, 에딘손 카바니, 도니 판 더 비크, 제시 린가드, 딘 헨더슨, 앙토니 마르시알, 후안 마타, 에릭 바이 등을 포함해 총 13명을 거론했다.

여기에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 “4명이 더 추가될 것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추가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있다”고 덧붙였다.

랑닉호에 위기가 찾아왔다. 부임 초반 분위기가 좋았으나 갈수록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4일에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7위 맨유(31점)는 한 경기 덜 치른 시점에서 4위 아스널(35점)과 승점 4점 차다.

설상가상. 잡음도 끊이지 않았다. 선수단 불화설을 비롯한 각종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더불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퇴단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7일 “호날두는 맨유와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차기 감독이 자신과 맞지 않으면 계약기간보다 1년 빨리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 경질 이후 랑닉 감독을 소방수로 앉혔다. 랑닉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나 시니어 풋볼 어드바이저 역할을 수행한다.

맨유는 차기 감독 후보를 물색 중이다. 후보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 브렌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 등이 언급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호날두를 잡기 위해서는 그의 입맛에 맞는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