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출전' 임성재, 선두와 2타차 공동 5위.. 1R 산뜻한 출발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2022. 1. 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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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년 새해 첫 대회 첫날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임성재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 상금 820만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6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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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임성재(24·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년 새해 첫 대회 첫날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임성재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 상금 820만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6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성재는 5번홀(파5)에서 15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약 3m에 붙인 뒤 이글 퍼트를 넣으면서 기세를 올렸다. 7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오며 잠시 흔들렸지만, 9번홀(파5)에서 버디로 제 궤도에 올랐다. 후반 들어서는 12번부터 14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2022년 첫 대회로,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만 초대장을 받을 수 있는 소위 ‘왕중왕전’ 대회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챔피언 자격으로 이 대회에 나섰다. 총 38명의 우승자 출신들이 우열을 가린다.

현재 임성재는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 에릭 반 루옌(남아공)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있다. 8언더파 65타로 단독 1위인 캐머런 스미스(호주)와는 단 2타 차이다. 2라운드에서 충분히 선두 싸움을 지속할 수 있는 단계. 대니얼 버거,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이 임성재와 1타 차인 7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호성적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 처음 출전해 공동 5위(21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좋은 기억을 살려 올해 첫 대회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

한편 또다른 한국선수인 김시우(27)와 이경훈(31)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 공동 26위에 올랐고 이경훈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2타, 공동 28위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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