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데이터 분석 119안심콜 사각지대 해결방안 제시

괴산군 이승용 연구사·충주소방서 손호성 소방교 공동제안
충북도 우수제안공모 선정..구급현장 애로해결 기대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업기술센터 이승용 연구사와 충주소방서 손호성 소방교가 충북도 우수제안공모에 공동으로 응모해 동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공모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충북도에 접수된 제안과 지난해 충북도 아이디어제안에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제안심사실무위원회, 온라인 국민투표, 제안심사위원회 창안등급 최종심의 3단계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제안은 코로나19로 이웃 간 교류가 어렵고 귀촌자들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데이터 분석으로 제시됐다.

코로나 시대에 구급현장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나온 통계데이터를 분석해 119안심콜의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내놓았다.

주제안자인 이승용 연구사는 "119 안심콜의 사각지대를 찾아 가입을 독려하면 구급현장의 애로해결과 도민들의 생활안전망이 강화될 것"이고 말했다.

이들은 동상으로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522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