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도전' 스즈키 세이야, 일본 캠프 참가 불발..히로시마, "우리 팀 소속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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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스즈키 세이야가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이어 이 매체는 "다만, 히로시마는 개인 훈련으로 마츠다 스타디움 등 구단 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허용할 방침이다. 히로시마에 잔류한다면 캠프에 다시 합류할 수 있다. 하지만 스즈키 본부장은 '그가 메이저리그로 간다는 전제하에 일정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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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현재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스즈키 세이야가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스즈키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원클럽맨으로 뛰며,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 국가대표 4번 타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132경기에서 타율 0.317 38홈런 88타점 OPS 1.072를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많은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협상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메이저리그가 노사협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전체가 ‘락아웃’이 됐고, 직장폐쇄 상태에 들어갔다. 이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외한 자유계약과 트레이드가 모두 중단됐다.
이는 스즈키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는 협상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이고, 개인 훈련조차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7일 “히로시마 스즈키 키요아키 본부장이 현재 스즈키 세이야가 스프링캠프 참가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스즈키가 현재 히로시마 선수가 아님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다만, 히로시마는 개인 훈련으로 마츠다 스타디움 등 구단 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허용할 방침이다. 히로시마에 잔류한다면 캠프에 다시 합류할 수 있다. 하지만 스즈키 본부장은 ‘그가 메이저리그로 간다는 전제하에 일정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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