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충격 제안..포그바 재계약 '50만 파운드', 호날두 대우해 줄게

박대성 기자 2022. 1. 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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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8)에게 충격적인 재계약 제안을 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그바에게 엄청난 주급을 제안할 예정이다. 올해 여름 계약이 끝나는데, 재계약 체결시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대우"라고 보도했다.

포그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해 6월까지 계약이다.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계약 제안을 수락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최고 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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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그바(뒤)가 2021-22시즌 챔피언스리그 아탈란타전에서 호날두(앞)와 포옹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8)에게 충격적인 재계약 제안을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급 대우로 올드 트래포르 잔류를 설득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그바에게 엄청난 주급을 제안할 예정이다. 올해 여름 계약이 끝나는데, 재계약 체결시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대우"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A로 유벤투스에 보냈던 포그바를 이적료 8900만 파운드(약 1433억 원)를 써 데려왔다.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축구사에 획을 긋기도 했다. 유벤투스에서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했기에 조제 무리뉴 감독 아래서 기대도 컸다. 하지만 전술을 많이 탔다. 무리뉴 감독은 3선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그바를 활용했는데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불화설에 이적설로 팀 분위기만 흐렸다. 부상으로 필요한 순간에 나오지 못 한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는 랄프 랑닉 감독이 두바이에서 재활에 쓴 소리를 하기도 했다.

포그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해 6월까지 계약이다. 2022년 1월이 밝으면서, 보스만 룰에 따라 타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복귀설이 들리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재계약을 포기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이 유력했다. 현지 몇몇에서 방출설을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에 충격적인 소식이 들렸다. 무려 주급 50만 파운드에 잔류를 제안했다. 기존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원)에 옵션 10만 파운드(약 1억 6282만 원)를 더한 초대형 계약이다.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계약 제안을 수락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최고 대우다. 동시에 지난해 여름 12년 만에 올드트래포드에 돌아왔던 호날두와 같은 수준이다. 물론 포그바는 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을 완전히 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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