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21경기 14골 윙어' 위해 910억원 준비?

이솔 2022. 1. 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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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24세의 젊은 윙어를 탐내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보도를 통해 리버풀이 루이스 디아즈(24, FC포르투)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바이아웃은 6700만 유로(910억원)로 알려져 있으며,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디보크 오리기(26)의 뉴캐슬행을 대비하고 있는 리버풀은 바이아웃 금액을 기꺼이 낼 의사도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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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포르투 공식 SNS, 루이스 디아즈

(MHN스포츠 이솔 기자) 리버풀이 24세의 젊은 윙어를 탐내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보도를 통해 리버풀이 루이스 디아즈(24, FC포르투)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FC포르투 소속인 루이스 디아즈는 이번 시즌 갑작스럽게 두각을 나타낸 선수로 리그 15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바탕으로 올 시즌 21경기 14골 5도움을 기록 중인 리그 정상급 선수다.

주 포지션은 좌측 미드필더이며, 때에 따라 인버티드 윙어로 출전해 득점을 노리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시즌 그는 팀 동료 오타비오와 환상의 호흡을 펼치며 상대 골문에 폭격을 퍼붓고 있는 상황이다.

그의 바이아웃은 6700만 유로(910억원)로 알려져 있으며,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디보크 오리기(26)의 뉴캐슬행을 대비하고 있는 리버풀은 바이아웃 금액을 기꺼이 낼 의사도 있다고 전해졌다.

사진=디보크 오리기 공식 SNS

다만 가능성은 낮다. 근거는 세 가지다.

첫째로 리버풀의 스쿼드에서 오리기가 차지하는 중요도다. 오리기는 이번시즌 리버풀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기에는 디오고 조타(25)에게 주전경쟁에서 완벽히 밀린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후반기에는 부상으로 정상적인 출전이 불가능했다. 현재 그는 사실상 '전력 외' 판정을 받은 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두번째로는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다. 현재 리버풀의 좌측은 사디오 마네가 '꽉 잡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이어 조타-미나미노-체임벌린(윙백) 등 왼쪽에서 활약할 후보 선수들이 아직은 건재한 상황에서 굳이 험난한 경쟁을 펼칠 지는 의문이다.

마지막으로 계약금이다. 91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은 결코 적지 않다.

루이스 디아즈는 이번 시즌에야 겨우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그것도 FC포르투라는 리그 내 압도적인 전력을 가진 팀에서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했을 뿐이다.

비슷한 나이대의 EPL 검증을 마친 디오고 조타가 4500만 파운드(732억원)에 리버풀로 향했던 만큼 리버풀은 굳이 '한 시즌 반짝'한 선수에게 모험을 걸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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