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꿈치 까진 너의 발"..이영지X래원, 현실커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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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친구 관계인 래퍼 이영지와 래원이 지난 6일 앨범 '꽃말'을 발매했다.
'아네모네'가 이영지의 짝사랑과 속앓이를 표현한 곡이라면, '프리지아'는 친구였던 두 사람이 뒤늦게 사랑임을 깨닫는다는 가사를 담았다.
두 곡에서 이영지와 래원은 마치 진짜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회상하듯, 현실감을 가득 담은 영상으로 보는 이들을 풋풋한 감성에 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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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공식적으로 친구 관계인 래퍼 이영지와 래원이 지난 6일 앨범 '꽃말'을 발매했다. "풋풋한 감정의 마침표"라는 설명과 함께 두 사람은 스무 살 언저리 청춘의 설렘을 가득 담은 앨범을 완성했다.
'꽃말'은 아네모네와 프리지아 두 곡이 담겼다. '아네모네'가 이영지의 짝사랑과 속앓이를 표현한 곡이라면, '프리지아'는 친구였던 두 사람이 뒤늦게 사랑임을 깨닫는다는 가사를 담았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두 곡에서 이영지와 래원은 마치 진짜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회상하듯, 현실감을 가득 담은 영상으로 보는 이들을 풋풋한 감성에 젖게 했다.
이 앨범에 대해서 팬들은 "사귀는 거 둘만 모른다."는 말로 두 사람을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영지는 지난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친구인 래원에게 고백을 했다가 차인 적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 '아네모네'의 "뒷꿈치 까진 너의 발 무표정이 피 흘린다." 등 가사는 실제로 이영지가 래원에게 고백하는 날 겪었던 에피소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노래가 어디까지 현실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풋풋한 현실 커플의 탄생인지, 현실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인지 구분하긴 어렵지만, 이영지와 래원의 참신한 도전만큼은 음악팬들에게 이견 없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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