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웨이 정확도 1위 주흥철 "내친김에 우승 노리겠다"

김인오 2022. 1. 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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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으로 실력을 증명하겠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페어웨이를 가장 잘 지켜내며 정확도를 인정받은 주흥철(41)이 올 시즌에는 우승을 목표로 나선다.

주흥철은 "골프를 시작하고 난 뒤 상과는 특별한 인연이 없었다"며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을 받게 돼 기쁘고 보람차다. 코리안투어를 위해 후원을 결심해 주신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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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리안투어에서 페어웨이안착률 1위에 오른 주흥철(사진=KPGA_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우승으로 실력을 증명하겠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페어웨이를 가장 잘 지켜내며 정확도를 인정받은 주흥철(41)이 올 시즌에는 우승을 목표로 나선다.

주흥철은 지난해 코리안투어에서 페어웨이안착률 83.392%로 규정 라운드를 채운 118명의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2007년 투어에 데뷔한 주흥철은 골프 인생에서 첫 타이틀인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을 수상했다.

주흥철은 "골프를 시작하고 난 뒤 상과는 특별한 인연이 없었다"며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을 받게 돼 기쁘고 보람차다. 코리안투어를 위해 후원을 결심해 주신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흥철은 2020시즌 11개 출전 대회 중 4개 대회만 컷 통과하는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7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 1회 포함 11개 대회에서 상금을 획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빼어난 페어웨이안착률이 밑바탕이 됐다. 주흥철은 "거리에 대한 욕심보다는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훈련에 집중했고, 경험이 쌓이다보니 코스 매니지먼트 측면에서 보다 치밀해졌다"고 비결을 전했다.

최경주(52)와 나눈 대화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주흥철은 "지난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최경주 프로님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 등을 털어놨다"며 "'샷의 거리보다는 정확성을 높여라', '자신과 잘 맞는 골프장에서 한 방을 노려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다'라는 조언을 해 주셨다"고 이야기했다.

2007년 투어 입성한 주흥철은 2014년 '군산CC 오픈', 2016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까지 총 3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주흥철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우승으로 증명할 것"이라며 "2022 시즌에는 관록으로 승부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니콘 페어웨이안착률' 시상권을 후원하고 있는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최근 골프용 거리측정기 'COOLSHOT(쿨샷)'에 주력 중이다. 최고 사양 모델인 'COOLSHOT PROII STABILIZED(쿨샷 프로투 스테빌라이즈드)'은 지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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