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가능한 갑부 클럽 뉴캐슬, 강등 위기에도 유스 출신과 재계약

2022. 1. 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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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계 최고의 부자클럽으로 올라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축 미드필더를 지키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쉴드가제트는 7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션 롱스태프 영입을 원하는 에버튼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매체는 '뉴캐슬은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션 롱스태프와의 재계약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션 롱스태프는 지난 2018-19시즌 뉴캐슬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뉴캐슬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67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션 롱스태프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주축 선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뉴캐슬 유스 출신인 션 롱스태프는 지난 2018-19시즌 뉴캐슬에서 기성용과 포지션 경쟁을 펼치기도 했던 미드필더다.

에버튼의 베니테즈 감독은 지난 2018-19시즌 뉴캐슬 감독을 맡으며 션 롱스태프에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기회를 줬다. 베니테즈 감독은 옛 제자 영입에 의욕을 드러냈지만 뉴캐슬은 이적이 불가능하다는 방침이다. 뉴캐슬의 하우 감독은 션 롱스태프에 대해 "션 롱스태프는 팀의 장기적인 미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향후 활약 여부는 션 롱스태프 자신에게 달려있다"며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뉴캐슬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되며 세계 최고의 부자 클럽으로 올라섰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8무10패(승점 11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는 뉴캐슬은 대대적인 선수 보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강등 위기에 놓여있는 뉴캐슬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우선 수비진 보강에 집중할 계획이다. 뉴캐슬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측면 수비수 트리피어(잉글랜드) 영입이 임박한 상황이다. 트리피어는 뉴캐슬 이적을 위해 메디컬테스트 등 마지막 절차만 남겨 놓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은 트리피어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중앙 수비수 움티티의 임대 영입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션 롱스태프.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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