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1라운드 6언더파..선두와 2타 차

이광호 기자 2022. 1.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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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AP=연합뉴스)]
 
임성재가 올해 첫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 대회 첫날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임성재는 오늘(7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했습니다. 

현재 오전 조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임성재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단독 1위인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는 8언더파로, 임성재와 2타 차 앞서 있습니다. 

임성재는 5번 홀에서 15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이며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고, 후반부 들어 12~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대회는 지난해 투어 대회 우승자들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으로 참가 자격을 얻었습니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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