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올림픽 불참 공식화..'적대세력 책동·코로나19'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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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베이징 동계올림핑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지난 5일 중국에 표명했다고 7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3면 하단에 북한의 올림픽위원회와 체육성이 중국 올림픽위원회와 올림픽 조직위원회, 국가체육총국 앞으로 편지를 보내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룡남 주중 대사를 통해 전달한 편지에서 북한은 "적대세력들의 책동과 세계적인 대유행전염병 상황"을 불참 이유로 들었으며 중국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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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베이징 동계올림핑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지난 5일 중국에 표명했다고 7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3면 하단에 북한의 올림픽위원회와 체육성이 중국 올림픽위원회와 올림픽 조직위원회, 국가체육총국 앞으로 편지를 보내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룡남 주중 대사를 통해 전달한 편지에서 북한은 "적대세력들의 책동과 세계적인 대유행전염병 상황"을 불참 이유로 들었으며 중국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또 "올림픽의 성과적 개최를 막아보려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반중국 음모 책동"이라며 중국의 인권 문제를 이유로 한 미국과 우방국들의 '외교적 보이콧'을 비난했다.
신문은 이날 1면에는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의 강령적 문헌들을 깊이 학습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전원회의 문헌들에 제시된 사상을 깊이 체득하는 것은 뜻깊은 올해에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덕훈 내각총리가 또 다시 '김정은 가죽코트'를 입고 농업 및 경공업 부문의 사업을 시찰한 소식도 1면에 실렸다.
2면에는 '우리식 사회주의농촌 발전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위대한 당을 우러러 터치는 인민의 환호 강산에 차넘친다'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사회주의농촌 건설 강령을 접한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반향을 전했다. 하단에는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궐기대회가 평안북도, 양강도에서 각각 진행됐다고 밝혔다.
3면에도 전원회의 보고, 결론 등 문헌학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한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기간공업과 경공업 부문, 과학연구부문 등 당 조직에서 문헌학습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당적, 전 사회적인 학습 열풍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소개했다.
4면에는 김 총비서가 지난해 8차 당 대회 결정 관철에 기여한 공로자, 노력혁신자와 기념 사진을 찍은 것 등을 언급하며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지켜가자"라고 주문하는 기사를 실었다. 하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긴장감을 바짝 조이고 비상방역전을 공세적으로 진행 중인 청진우편국, 평성지질탐사대 등을 소개했다.
5면에는 '새해 진군을 개시한 과학전선의 기세와 열의가 좋다'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정무원들, 농업연구원 일꾼들과 과학자 등이 새해 목표 달성을 위한 열의를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6면에는 북한의 전원회의를 이탈리아, 인도 등 여러 나라 정계 인사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는 소식을 상단에,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전파, 감염 소식을 하단에 실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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