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대란' 한숨 돌리자..靑 TF, 오늘 마지막 회의로 활동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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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특별 지시로 구성됐던 청와대 병상확보 태스크포스(TF)가 7일 오후 세 번째이자 마지막 회의를 연다.
청와대에 따르면 TF는 이날 오후 5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3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 병상 확보 추진 실적과 경과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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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새 병상 55% 확충..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 80%대→50%대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 지시로 구성됐던 청와대 병상확보 태스크포스(TF)가 7일 오후 세 번째이자 마지막 회의를 연다.
꾸준한 병상 확대로 지난달까지만 해도 90%에 육박했던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50%대로 떨어지면서 당초 목표를 이룬 만큼 TF 역할을 마친 후 의료역량 확충과 백신접종 등 여타 방역 업무에 중심을 둔다는 방침이다. 남은 병상 확보 이행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TF는 이날 오후 5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3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 병상 확보 추진 실적과 경과를 정리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코로나 병상 확보는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며 청와대에 관계부처와 민간이 참여하는 병상확보 TF 구성을 지시했다. 유 실장이 TF 팀장을 맡았다.
지난달 24일 TF 첫 회의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까지 중증·준중증 병상 1578개 및 중등증 병상 5366개 목표를 보고했다. 당시 국립대병원들도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에 의료역량을 집중, 1월 중순까지 중증 병상 349개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계획했던 병상 확충 현황을 점검하고 오미크론 변이 영향을 고려해 병상 운영계획 재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6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 55.26%을 기록했다. 다만 부산 82.8%, 경남 77.6%, 세종 83.3%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 병상가동률이 높은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병상 수는 1만1594개에서 지난 4일 1만7986개로 6392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 두 달 새 병상을 55.1% 확충하면서 안정화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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