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2' 박하선 "답답했던 민사린, 할 말은 예쁘게 잘 할 것"
2022. 1. 7. 11:36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하선이 '며느라기2'에서의 캐릭터 변화를 예고했다.
7일 오전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극본 유송이 연출 이광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광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가 참석했다.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사린에게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박하선)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박하선은 며느리도 아내도 아닌 오롯이 그 자체로 인정받고 싶은 민사린 역을 맡았다.
이날 박하선은 "'시즌1 때는 저도 연기하는 데 답답할 만큼 '왜 이렇게 말을 못 하지. 웃으면서 하면 되는데 왜 못할까' 싶었다. 많은 분들이 그러셨을 거다"며 회상했다.
이어 "시즌 1 때 그 답답했던 마음을 담았다. '답답하니까 말을 해라'라는 댓글들을 많이 봤다. 시즌2에서는 할 말은 예쁘게 잘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했다"고 변화를 예고했다.
'며느라기2…ing'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첫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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